[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장욱진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장욱진생가기념관 착공식을 18일 개최했다.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장욱진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장욱진생가기념관 착공식을 18일 개최했다. [사진-세종시]
이날 열린 착공식에는 세종시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장욱진 화백의 유족, 장욱진미술문화재단 관계자,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거장의 발자취가 담긴 장욱진생가기념관의 착공을 축하했다.
이번 착공식은 일반적인 시삽 행사 대신, 장욱진 화백의 예술적 여정을 상징하는 특별한 퍼포먼스로 꾸며졌다. 기념관이 들어설 연동면 송용리 부지가 아닌 인근의 연동문화발전소에서 진행된 행사는 장욱진 화백의 생애와 예술을 조명하는 전시회 형태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장욱진생가기념관 착공식에는 세종시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장욱진 화백의 유족, 장욱진미술문화재단 관계자,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거장의 발자취가 담긴 장욱진생가기념관의 착공을 축하했다. [사진-세종시]특히, 퍼포먼스에서는 장욱진 화백이 예술 활동을 펼쳤던 경기 남양주 덕소, 서울 명륜동, 충북 충주 수안보, 경기 용인 등 그의 삶에 깊은 의미가 담긴 다섯 곳의 흙을 채취해 하나로 합치는 과정이 포함됐다. 이를 캡슐에 담아 드론으로 기념관 부지까지 운반하는 퍼포먼스는 장욱진 화백의 삶과 예술이 하나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온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었다.
장욱진생가기념관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되며, 장 화백의 삶과 예술세계를 다층적으로 조명하는 전시·교육·연구가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욱진의 예술혼이 지역 사회와 새로운 문화적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의 최민호 시장은 "장욱진생가기념관이 장욱진 문화마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과 예술, 공동체가 만나는 새로운 문화적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기념관의 건립은 단순히 장욱진 화백의 예술적 유산을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문화 발전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장욱진생가기념관은 전시뿐만 아니라 교육과 연구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세종시는 문화와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