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지하주차장 벽을 추돌한 사고로 사망 2명, 중상 2명이 발생한 사고 현장. [사진-세종소방본부]
사고는 19일 오후 2시 26분경 세종시 새뜸마을 2단지의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승용차가 주차장 벽에 부딪히며 차량 내부에 있던 탑승자 4명 중 2명이 숨지고, 나머지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52년생 여성과 57년생 여성으로, 각각 운전석과 조수석 뒷자리에 앉아 있었다. 이들은 사고 직후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세종충대와 유성선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중상을 입은 46년생 남성과 55년생 남성은 각각 운전석과 조수석에 앉아 있었으며, 골반 골절과 복통 등의 부상을 입고 을지대병원과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원인은 현재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총 38명의 인력과 16대의 장비가 동원돼 긴급 대응에 나섰다. 오후 2시 35분에 첫 구조대가 도착해 현장을 수습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신속한 이송 조치가 이루어졌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주민은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소방 당국이 신속한 구조 및 응급처치를 진행했으나, 두 명의 탑승자가 끝내 목숨을 잃어 안타깝다"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한 경찰 조사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 사고는 주차장에서 발생한 단순한 충돌 사고로 보기에는 피해 규모가 커, 주변 주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주차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사고 당시 차량의 속도, 운전자의 상태, 차량 결함 여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며, 목격자 진술과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로 인해 지역 사회에서는 주차장 안전 관리와 관련된 논의가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