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 제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신일 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의 한솔동 백제고분군이 세종시 최초로 국가사적 지정을 앞두고 있다 면서 이는 오랜 시간 발굴과 조사, 국가사적 지정을 위해 헌신해 온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의 5분자유발언 자료]
안신일 의원의 5분자유발언에 따르면 한솔동 백제고분군은 4~5세기 백제시대의 지역적, 정치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 이는 세종시의 역사적 깊이를 더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기념비적인 성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안신일 의원의 5분자유발언 자료[사진-세종시의회]하지만 한솔동 일대는 그 역사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도시 기능이 저하되고 상권이 침체된 상태다. 2023년 조사에 따르면 한솔동의 집합상가 공실률은 30.1%에 달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국가사적 지정은 문화재 보호를 넘어 도시의 활력을 되살리는 동력으로 활용될 필요가 있다.
국내외의 여러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도시 발전은 가능성이 크다. 경주의 대릉원과 일본 나라현의 아스카 지역은 역사문화유산과 현대적 상권을 결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 대표적인 사례다. 세종시도 한솔동 백제고분군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고분군 주변의 공실 부지와 상가를 역사문화 중심의 복합 거점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지역 주민이 관광 인력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고분군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 산책로와 지역상생형 상점, 스토리텔링형 관광코스 개발 등을 통해 일상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환경을 구축해야 한다.
세종시는 한솔동 백제고분군 외에도 다양한 역사자원이 분포하고 있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세종시의 역사적 중요성을 알리고 도시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다. 이번 국가사적 지정은 세종시의 국가적 위상을 격상시키는 동시에, 역사성과 정통성을 겸비한 행정수도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 세종시가 역사와 미래, 도시 정체성을 함께 품은 대한민국의 진정한 수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