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 제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연기·연동·연서·해밀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윤지성 의원은 세종시의 아동친화도시로서의 부족한 놀이·문화 인프라를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롯데월드 유치를 제안했다.
윤지성 의원의 5분자유발언 자료. [사진-세종시의회]
윤지성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는 2017년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으며, 18세 미만 아동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다. 그러나 시민들이 체감하는 문화·관광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해, 주말이나 특별한 날에는 대전·청주 등 인근 지역으로 나가야 하는 실정이다.
윤지성 의원이 23일 세종시의회 제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윤 의원은 세종시가 아동의 놀이와 여가 활동 참여 권리를 명시한 유엔아동권리협약 제31조에 따라,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롯데월드는 단순한 놀이공원이 아닌 복합문화시설로, 세종시의 도시형 문화·관광지 조성 전략과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전국 어디서든 2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지리적 이점과 계획도시로서의 대규모 부지 확보가 용이하며, 젊은 지역민들의 여가·문화 공간에 대한 기대 수요가 높아 롯데월드 유치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개발이 더딘 북부권에 롯데월드를 유치한다면 세종시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일부 지자체는 '제3롯데월드 유치' 경쟁에 나섰으며, 세종시도 이에 발맞춰 구체적인 후보지 검토, 광역 교통여건 분석, 시민 공감대 형성 등 유치 기반 마련에 선제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마무리로 윤 의원은 롯데월드 유치를 통해 세종시가 행정도시를 넘어 미래세대가 살아갈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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