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세종시가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은 15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정원문화진흥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정원도시 기본계획 수립·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정원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을 강조했다.
정원문화진흥위원회는 시의원, 전문가, 정원분야 기관·단체 관계자, 시민정원사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기구다. 이들은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도시 조성에 관한 자문을 맡아, 세종시가 정원도시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사가 정원도시조성사업의 추진 개요를 설명하고,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의 과업 방향과 세부 수행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용역은 세종형 정원도시의 비전 수립과 중점 추진 과제 도출, 시민 참여형·공공형 정원 대상지 조사 및 기본설계 등 실질적인 실행 전략 마련을 목표로 10개월간 진행된다.
세종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29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중 절반은 국비로 충당되며, 이를 통해 시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사업 추진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민 주도의 공동체 정원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정원도시 조성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정원은 도시의 격을 높이고 인공지능 시대 인간성을 지켜줄 가장 본질적인 공간"이라며, 정원문화진흥위원회가 이러한 철학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정원도시 세종시 조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포럼과 워크숍을 순차적으로 개최해 지속 가능한 정원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