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광역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은 대전시는 민선 8기 들어 추진해 온 지방자치 혁신 및 지역성장 전략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두며, 지방자치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전시가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광역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DB]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광역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한 사례로, 대전시가 추진해 온 자치분권 정책과 지역 발전 노력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공직자, 민간부문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치분권 확대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국정, 광역, 기초, 공직자, 민간 등 5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결정됐다.
대전시는 광역부문 대상 수상 배경으로 시와 자치구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협의체 운영, 고향사랑기부제의 선도적 추진, 충청광역연합(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준비,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등 지방자치 체계 고도화에 기여한 점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지역 산업 분야에서도 뚜렷한 성과가 있었다.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GB규제혁신 국가전략사업 선정, 민선 8기 출범 이후 17개 기업의 신규 상장 달성, 전국 최초 지방공공투자기관 ‘대전투자금융(주)’ 설립·운영 등은 지역경제 기반 강화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대전시는 복지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전국 최고 수준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비롯해,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을 통해 혼인율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대전형 청년주택 공급 본격화, 만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어린이집 필요경비 및 다자녀 가정 지원 확대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을 펼쳤다.
문화와 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한 노력도 주요 수상 사유로 언급됐다. 청년예술인을 위한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대전아트콰이어’ 창단,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한 ‘대전0시축제’, 청소년 창의역량 육성 프로젝트인 ‘대전 꿈씨 프로젝트’ 등은 도시의 문화역량과 정체성을 함께 끌어올린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수상은 대전시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로 공인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혁신 자치를 기반으로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대전을 대한민국을 이끄는 핵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2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날 수상 배경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타 지자체와의 정책 교류도 이어갈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