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신격호 롯데 취업준비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언론·미디어 및 이공계 분야에 진출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 300명에게 총 3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5일 언론·미디어 및 이공계 분야에 진출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 300명에게 ‘신격호 롯데 취업준비생 장학금' 3억 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신격호 롯데 취업준비생 장학금 수여식-롯데장학재단]
올해로 7기를 맞은 해당 장학사업은 전국 4년제 대학 정규과정 5학기 이상 수료(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조손·위탁·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계층 청년들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생활비 성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뿐 아니라 실전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4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언론·미디어 및 이공계 분야 전문가의 취업 특강 ▲현직 선배와의 멘토링 ▲방송 스튜디오와 롯데중앙연구소 연구단지 견학 등 실무 중심 콘텐츠로 구성됐다. 장학생들의 진로 목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맞춤화된 점이 특징이다.
장혜선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우리 재단은 장학금이라는 형태의 지원을 넘어, 여러분과 마음으로 함께하는 인연을 가장 소중히 여긴다”라며 “여러분이 사회에 나가 롯데장학재단의 가치를 기억하고 선순환의 주체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취업준비생분들을 직접 면접하면서 느낀 건, 여러분이 정말 다재다능하다는 점이었다”라며 “이런 인재들이 여전히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늘 안타깝다. 그래서 더 절실하게 돕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공계 분야는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과 직결된 영역으로, 올해 새롭게 포함한 이유도 이 때문”이라며 “프로그램 이후에도 여러분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더 나은 지원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에는 1,000여 명이 지원해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59명, 인천 27명, 경기 24명, 충남 21명, 전남 11명, 부산 11명 등 전국에서 고르게 선발됐다.
롯데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전국의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사회적 약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년 인재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능력을 펼치고, 그 성장의 선순환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표다.
한편, ‘신격호 롯데 취업준비생 장학금’은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뜻을 기려 2019년 롯데장학재단이 신설한 장학제도다. 신 전 총괄회장이 강조했던 “인재는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재단은 단순한 학업 지원을 넘어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넓혀주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출범 초기에는 유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장학금을 지원했으나, 점차 청년층의 다양한 진로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 언론·미디어 분야, 올해는 이공계 분야까지 확대했다.
성과도 뚜렷하다. 지금까지 2천여 명의 장학생이 배출됐으며, 이들 상당수가 언론사, 연구기관, 대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했다. 재단은 매년 장학생 추적조사를 통해 취업률과 진로 성과를 점검하고 있으며, 취업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후배 장학생에게 멘토링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있다.
신격호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적 약자의 교육·취업 격차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조손가정 등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기회의 평등을 실현하는 대표적 민간 장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장학생과 재단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형성하는 네트워크는 청년들에게 ‘멘토–멘티’ 관계를 넘어선 장기적 성장 공동체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단은 청년 인재들이 사회 곳곳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나아가 후배 세대를 지원하는 긍정적 선순환을 확산시키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