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청소차량 운행 중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소차량 사고 운전자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지난 8일 환경관리원과 운전직 공무원 7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세종시가 청소차량 운행 중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소차량 사고 운전자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지난 8일 환경관리원과 운전직 공무원 7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그동안 청소차량 운행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운전자의 개인 경험과 판단에 의존하던 대응 방식을 개선하고자 표준화된 매뉴얼을 제작했다. 이번 매뉴얼은 사고 직후 2차 피해 예방과 운전자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며, 인명피해 여부 확인, 119 신고, 시청 자원순환과 통보, 사고 정보 수집 등 단계별 절차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특히 매뉴얼에는 사고 발생 시 차량을 즉시 정차하고 비상등을 점등해 주변 차량에 상황을 알린 뒤, 인명피해를 확인해 구호조치를 우선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사고 사실을 시청 자원순환과에 알리고, 사고 경위·피해 현황 등 필수 정보를 전달하도록 했다.
시는 운전자로부터 사고 보고를 받는 즉시 인명 피해 규모와 상황에 따라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사고 상황 전파의 신속성과 대응 정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일 고운동 환경관리원 사무실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자원순환과와 조치원읍, 한솔동, 아름동, 보람동 소속 환경관리원과 운전직 공무원 70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한 대응 절차 시연과 함께 매뉴얼 숙지 여부를 점검했다.
교육에 사용된 매뉴얼은 오는 13일까지 세종시에서 운행하는 청소차량 65대 전부에 비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환경과 시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매뉴얼 도입으로 청소차량 운행 중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신속성과 일관성을 확보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안전과 환경미화 작업의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