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9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2025년 을지연습 연계 안보현장 견학’을 운영했다.
19일, 대전 현충원에서 ‘2025년 을지연습 연계 학생 및 학부모 안보 현장 견학’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이번 행사는 ‘전 국민이 함께하는 민관군 통합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기획돼 교육공동체가 직접 안보 현장을 체험하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최근 북한은 민족 개념을 부정하며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고, 서해 경계선에 ‘중간계선’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는 등 도발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정세 속에서 세종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세종시교육청 을지연습장을 찾아 모의 훈련 상황을 직접 참관하고, 담당자의 설명을 통해 위기 대응 절차를 이해했다. 이어 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해 현충탑에 헌화·참배한 뒤 천안함 묘역과 보훈미래관을 둘러보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렸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세계 곳곳의 분쟁 뉴스를 접할 때마다 불안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나라를 위해 묵묵히 헌신한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평화로운 일상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안보는 국민 모두가 함께할 때 비로소 높은 수준으로 달성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을지연습을 적극 추진해 교육공동체 차원의 안보 의식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안보 현장 견학은 단순한 교육 활동을 넘어 세대와 공동체가 함께 국가 안보의 의미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안보 교육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