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 국책연구단지 주차난, 시민 불편과 도시 경쟁력 위협 - 김영현 시의원 “주차장 부족, 기관 업무환경과 시민 생활 불편 초래” - 국책연구단지 주차 수요 1,316대 중 467면 부족…불법주차·교통사고 위험 가중 - “공영주차장·공공시설 개방·임시주차장 조성 등 종합 대책 시급”
  • 기사등록 2025-08-25 12:03:37
  • 기사수정 2025-08-25 12:13:16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반곡·집현·합강동)은 25일 5분 발언을 통해 반곡동 국책연구단지의 주차난이 심각하다며, 이는 단순한 교통 문제가 아닌 세종시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은 25일 5분 발언을 통해 반곡동 국책연구단지의 주차난이 심각하다며, 이는 단순한 교통 문제가 아닌 세종시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는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설계되었으나, 도로 폭이 좁고 상가 후면 도로가 대부분 이차선에 불과해 갓길 주차조차 쉽지 않은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김 의원은 “주차에 대한 인식이 단순한 법적 규제에서 벗어나, 충분하고 편리한 주차공간 확보가 건물과 지역 가치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현 교통정책 재검토 필요성을 지적했다.


반곡동 국책연구단지에는 현재 약 3천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7년 준공 예정인 제2국책연구단지까지 포함하면 종사자는 3천5백 명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연구기관 측 추산에 따르면 주차 수요 1,316대 중 실제 확보된 주차면수는 846면에 불과해 467면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이러한 부족 사태의 원인으로 “건물 설계 당시 법정 주차면수만 반영하고, 국책연구단지 특성상 국회·대학·전문가 집단 등 외부 교류가 활발한 점을 간과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연구단지를 방문하는 전국의 핵심 인재들이 불법주차를 하거나 주차 공간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인근 주민과 상인들은 통행 방해, 영업 차질, 교통사고 위험까지 감수하고 있다.


김 의원은 “세종시 발전은 기관 이전과 건립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종사자 업무환경 만족도와 가족의 생활 편의로 이어져야 한다”며 시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그는 특히 공공기관 이전 효과가 ‘불편한 근무·거주 환경’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공영주차장 신속 건립 ▲공공도서관·체육시설 등 신축 시 외부인에게 주차장 개방 ▲제2연구단지 착공으로 사라질 임시주차장 대체 공간 마련 등을 제안했다. 그는 “햇무리교 하단이나 연구단지 후면 도로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확보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공공기관 추가 유치만큼 이미 세종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기관 종사자들의 편의 보장이 중요하다”며 “세종시가 책임 있게 나서 주차난을 해소해야 세종의 미래가 열린다”고 발언을 마쳤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8-25 12:03:3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