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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내년 예산 2,888억 편성…세종 집무실·의사당 본격 추진 - 대통령 세종집무실·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부지비 1,196억 반영 - 광역도로·경찰청 신설·문화복지 인프라 확충 예산 포함 - 전년 대비 31% 증액…행정수도 세종 완성 의지 강조
  • 기사등록 2025-09-01 16: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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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26년도 행복도시 건설예산으로 2,888억 원을 편성하며,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부지 매입비 등 핵심 사업을 반영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26년도 행복도시 건설예산으로 2,888억 원을 편성했다. [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 이하 행복청)은 2026년도 행복도시 건설예산을 2,888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예산 2,205억 원 대비 683억 원(31.0%) 늘어난 규모로, 새 정부가 추진하는 ‘회복과 성장’ 기조에 맞춰 편성됐다.


특히, 대통령 세종집무실(240억 원)과 국회 세종의사당(956억 원)의 설계 및 부지 매입비 등 총 1,196억 원을 반영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 동력을 확보했다. 행복청은 이를 통해 정부와 국회의 기능을 세종으로 이전하는 작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실었다. 세종과 대전을 연결하는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건설을 비롯해 3개 광역도로 노선에 212억 원을 배정해 광역적 접근성과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할 방침이다.


치안 및 안전 인프라 보강을 위해서는 세종경찰청 신축(198억 원)과 경찰특공대 건립(26억 원)이 포함됐다. 국가 주요시설이 집중된 세종의 특수성을 고려한 조치로, 대테러·치안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와 복지 인프라 확충도 이번 예산안에 반영됐다.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및 운영에 603억 원, 과학문화센터 건립에 14억 원,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는 396억 원이 배정됐다. 행복청은 이들 시설이 시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지역문화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행복청 박상옥 기획조정관은 “2026년 예산안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차질 없이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제도적·물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집무실과 의사당 건립을 중심으로 교통, 치안, 문화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예산 편성은 세종시의 위상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의 촉진을 예고한다. 정부와 국회가 이 계획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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