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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연주로 감동 전한다 -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11일 세종점자도서관서 특별 연주회 - 황미나 지휘자 곡 해설 곁들여 관객과 깊은 교감 - 10월에는 세종북부경찰서서 ‘경찰의 날’ 맞이 공연 예정
  • 기사등록 2025-09-08 11: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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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단장 최민호)이 오는 11일 오후 2시 보람동 세종점자도서관에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해설이 곁들여진 찾아가는 연주회를 열어 문화 소외계층에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선사한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11일 오후 2시 보람동 세종점자도서관에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해설이 곁들여진 찾아가는 연주회를 연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하반기 첫 번째 ‘찾아가는 연주회’를 11일 세종점자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점자도서관이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운영하는 ‘점자도서관 가는 날’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음악의 울림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연주 프로그램은 친숙하면서도 감동적인 곡들로 구성됐다. 비제의 대표작 ‘카르멘 서곡’을 시작으로, 찰리 채플린 영화 ‘위대한 독재자’에 삽입돼 널리 알려진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이 연주된다. 이어 히사이시 조의 애니메이션 ‘마녀배달부 키키’의 주제곡 ‘바다가 보이는 마을’, 영화 ‘어벤져스’의 메인 테마곡 등이 무대를 채우며 다채로운 선율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황미나 상임지휘자의 곡 해설이 함께 진행된다. 시각장애인 관객들이 단순한 청취를 넘어 음악의 맥락과 감정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눈길을 끈다. 교향악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연주회는 지역 내 문화 소외계층이 클래식 음악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음악의 감동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반기 두 번째 찾아가는 연주회는 오는 10월 21일 세종북부경찰서에서 열린다. ‘경찰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관내 경찰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음악 교류의 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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