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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장관 배출한 세종시, 전국 최고 안전인증률 기록…“학교 안전 모범 도시” - 세종시 교육시설 안전인증률 70.2%, 전국 평균 47.3% 크게 상회 - 최우수 등급 비율도 34%…質·量 모두 앞선 성과 - 백승아 의원 “해밀학교·세종이음학교 등 현장 사례 전국 확산 필요”
  • 기사등록 2025-09-18 07: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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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교육부 장관을 배출한 세종시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교육시설 안전인증률을 기록하며 학교 안전 관리의 모범 도시로 부상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는 인증 대상 151개교 중 106개교(70.2%)가 인증을 완료해 전국 평균 47.3%를 크게 상회했다.


지난 2020년 28일 당시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등이 해밀유‧초‧중‧고등학교의 시설 및 통학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db]

교육부 최교진 장관을 배출하며 교육정책 중심 도시로 떠오른 세종시가 이번에는 교육시설 안전인증에서도 전국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는 인증 대상 학교 151곳 가운데 106곳이 인증을 완료해 전국 평균보다 23%포인트 높은 70.2%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인증 취득률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상황에서, 세종의 성과는 두드러진다.


특히 세종은 단순히 인증률에서 앞설 뿐만 아니라 최우수 등급 비율도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인증을 마친 106개교 중 36개교(34%)가 최우수 판정을 받아 전국 평균 최우수 비율 7.4%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학교 현장이 단순히 의무를 충족하는 수준을 넘어, 실질적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종시교육청은 안전인증 취득을 위해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과 시설 개선을 적극 지원해왔다. 예컨대 해밀학교는 2021년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공간 설계와 안전성에서 전국적으로 모범 사례로 꼽혔다. 또 개교 예정인 세종이음학교와 나루초병설유 등은 개교 전 단계부터 내진 보강, 화재 대응 설비 확충, 통학로 안전 점검 등을 실시하며 최우수 등급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학교는 노후 전기설비를 교체하고 화재 감지·대피 시스템을 개선해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같은 노력은 세종시가 전국적으로 안전인증 제도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반면 전국적으로는 여전히 유치원 인증률이 16.6%에 그치고, 고등학교도 45.3%에 머무르는 등 지역별·학교급별 편차가 크다. 경북(33.9%), 대구(38.5%) 등은 취득률이 40%에도 미치지 못해 전국적 확산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백승아 의원은 “세종시는 단기간에 전국 최고 인증률과 최우수 등급 비율을 기록하며 학교 안전 관리의 모범 도시로 자리 잡았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세종시 사례처럼 실질적인 지원과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전국의 모든 학교가 안전인증을 조속히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교육부 장관 배출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전국 최고 안전인증률이라는 정책 성과를 동시에 확보하며 교육 안전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해밀학교, 세종이음학교 등 현장 사례는 단순한 제도 준수를 넘어, 교육시설 안전이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 가치임을 증명한다. 전국적으로 미진한 인증 취득률을 고려할 때, 세종의 경험은 안전인증 제도의 실질적 확산과 정착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해법으로 평가된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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