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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편의점, 위생법 위반 745건 ‘최다’…소비자 “구매 불안” - 상위 5개 편의점 2,517건 적발…CU·세븐일레븐·GS25 집중 -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903건, 전체 75% 차지 - “정부 정기점검·철저한 감독 시급”
  • 기사등록 2025-09-23 18: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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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최근 5년간 편의점 업계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건수가 2,500건을 넘어선 가운데, CU가 745건으로 최다 위반을 기록해 소비자 불안을 키우고 있다.


장종태 의원[사진-장종태 의원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대전 서구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최근까지 매장 수 기준 상위 5개 편의점 업체에서 발생한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총 2,51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CU가 74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세븐일레븐이 740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GS25가 630건, 이마트24가 323건, 미니스톱이 79건을 기록했다. 상위 3개 업체 위반 건수만 전체의 84%를 차지해 대형 편의점 중심의 위생 관리 취약성이 드러났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전체 위반 건수는 2020년 393건에서 2024년 687건으로 74.8% 급증했다. 특히 2024년에는 전년 대비 33% 증가해 증가세가 가팔랐다. CU는 같은 기간 92건에서 215건으로 134% 늘었고, GS25 역시 84건에서 186건으로 121% 늘어났다.


위반 유형별로는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 1,903건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위생교육 미이수 484건(19.2%), 시설기준 위반 46건(1.8%), 건강진단 미실시 40건(1.6%) 순이었다. CU의 경우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 637건(85%)에 달했으며, 세븐일레븐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489건(66.1%)과 위생교육 미이수 217건(29.3%)이 다수를 차지했다. GS25 역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 515건(81.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장종태 의원은 “편의점은 24시간 운영되며 국민들이 가장 쉽게 찾는 소비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위생법 위반이 매년 증가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식품 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정기적인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관계 부처의 철저한 지도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의점은 국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소비 공간인 만큼, 반복되는 식품위생법 위반은 단순한 법규 위반을 넘어 소비자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다. 이번 통계는 편의점 업계와 정부 모두가 위생 관리 강화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함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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