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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5도위원회 세종사무소, 괴산서 제2차 ‘소소숲여행’ - 기후위기·탄소중립 중요성 알리며 숲과 함께하는 치유 - 북한이탈주민·이북5도민 등 30여 명 참가, 힐링 프로그램 성료
  • 기사등록 2025-09-30 14:01:22
  • 기사수정 2026-03-17 16: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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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이북5도위원회 세종사무소(소장 홍근진)는 지난 29일 충북 괴산 일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이북5도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차 ‘소소숲여행’을 진행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북5도 세종사무소 제2차 소소숲여행 기념 쵤영.[사진-이북5도 세종사무소 제공]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세종사무소는 30일,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복권기금으로 추진된 제2차 소소숲여행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숲길을 걸으며 일상의 피로를 해소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숲·식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여행은 온새미로숲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했으며, 북한이탈주민과 이북5도민, 문학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세종시청 조치원청사에서 출발해 청주 미원면 청석굴을 둘러보고 신라시대 사찰 공림사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어 천년 느티나무 앞에서 소원을 빌고, 와송을 도자기에 직접 심어 선물로 받았다.


이동 중에는 손이정 온새미로숲학교 대표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관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올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지구위기를 체감했다”며 “우리 후손들을 위해 더 이상 지구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북5도 세종사무소 제2차 소소숲여행 와송 체험.[사진=이북5도 세종사무소 제공]

오후에는 문법리 느티나무 마을숲에서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과 진천 농다리 건너기 체험을 하며 숲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시간을 보냈다.


홍근진 세종사무소장은 “지난 4월 논산에서 열린 1차 여행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숲여행이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들의 힐링에 도움이 됐다”며 “행사를 주관해 준 온새미로숲학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숲여행은 자연과 전통문화를 접목해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배우고 지역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세종사무소는 앞으로도 유사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 교류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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