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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면 대박리·박산리, 가을빛 물든 ‘마을정원’으로 초대 - 주민 손길로 가꾼 정원길, 방문객 위한 안내 표지판 설치 - 작약꽃·코스모스·국화 등 계절꽃 만발, 힐링 명소로 부상 - 금남면 “마을문화 담긴 정원, 시민과 함께 즐기길 바란다”
  • 기사등록 2025-10-12 16: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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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금남면(면장 이선영)은 12일, 대박리와 박산리에 조성된 마을정원에 방문객 편의를 위한 안내 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직접 가꾼 정원길이 완성되며, 가을철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세종시 금남면은 최근 대박리와 박산리에 조성된 마을정원 구간에 새롭게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마을 곳곳을 탐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정원 공간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박리는 마을 입구에서 회관까지 약 1㎞ 구간에 걸쳐 측백나무, 붓들레아, 겹벚꽃나무, 코스모스 등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자아내는 식물들이 식재돼 있다. 주민들이 손수 가꾸어온 이 길은 마을의 상징이자 걷기 좋은 정원길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박산리는 꾀꼬리봉 등산로와 인접해 등산객과 사진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작약마을’로 알려진 이곳은 마을 초입부터 안쪽 벽면 화단까지 작약꽃과 꽃무릇, 상사화, 연산홍, 국화 등이 화려하게 피어나며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봄에는 작약, 가을에는 국화와 상사화가 마을을 수놓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선영 금남면장은 “마을정원은 단순한 녹지공간이 아니라 주민의 손끝에서 피어난 공동체의 상징이자, 마을의 문화를 담은 정원”이라며 “이번 안내 표지판 설치로 더 많은 시민이 자연과 함께 여유를 즐기고, 마을의 따뜻한 정취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남면은 앞으로도 마을별 특색을 살린 정원 조성과 환경정비를 지속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마을공동체 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가을, 세종시의 작은 정원마을 대박리와 박산리는 시민에게 ‘꽃길 같은 쉼터’로 다가서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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