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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가족 위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 - 수목원 탐방 통해 심리 안정과 가족 간 소통의 시간 가져 - “돌봄 부담 덜고 따뜻한 동행 이어갈 것”
  • 기사등록 2025-10-17 16: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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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17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열어 환자와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고 관계를 회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세종시가 17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열었다. [사진-세종시]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시 치매안심센터가 추진 중인 가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회복을 돕고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시 보건소는 치매 가족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국립세종수목원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전기버스를 타고 수목원의 주요 명소를 둘러봤다. 사계절 온실과 생활정원, 궁궐정원 등을 탐방하며 꽃과 나무를 감상하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쌓았다. 특히 참가자들은 “평소 돌봄에 지쳐 있었는데, 오랜만에 자연 속에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영 세종시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웃으며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사회와 단절되지 않고 심리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조기검진, 인지재활, 가족상담, 돌봄 교육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세종수목원 힐링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일상 속 휴식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치매 걱정 없는 도시 세종’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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