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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교육 세계 무대에 선 세종…오카야마서 교육연대 모색 - 세종RCE, 국제교류 및 연대강화를 위한 글로벌 RCE 컨퍼런스 참가 - 세종형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기반 강화…지역과 세계를 잇는 실천의 장 - 학교·지역·지구촌이 함께 배우는 ‘세종형 ESD’ 모델 확산 기대
  • 기사등록 2025-10-28 17: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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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구연희)은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오카야마와 도쿄에서 열린 제14차 글로벌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RCE)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교원 국외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세종시교육청이 내년 1월 UN대학으로부터 RCE로 공식 인증받은 이후, 국제적 네트워크 속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단체사진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2025년 1월 UN대학(UNU-IAS)으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RCE: Regional Centres of Expertise on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로 공식 인증받으며, 국내외 교육기관과의 연대 속에서 지역 중심의 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 거점으로 발돋움했다.


이번 일본 연수는 세종시교육청 실무진과 관내 유·초·중등학교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선도교원 등 총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RCE 네트워크와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 흐름을 파악하고 세종형 교육모델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스기나미구 교육위원회 기념사진. [사진-세종시교육청]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학습의 재구상: 20년간의 실천과 혁신’을 주제로 열린 제14차 글로벌 RCE 컨퍼런스는 오카야마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세계 각국의 RCE 회원기관이 참석해 지역 기반의 교육 성과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20년간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위기 대응, 지역자원 순환, 시민참여형 교육모델 등의 사례를 교류했다.


세종연수단은 오카야마 시립 코야마중학교와 다이산후지타초등학교 등 유네스코 학교를 방문해 커뮤니티 스쿨 기반의 지역 연계형 수업을 직접 참관했다. 학생들이 지역 특산물을 주제로 학년별 탐구활동을 진행하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하는 일본형 ESD 모델을 실감할 수 있었다.


도쿄 스기나미구 교육위원회에서는 자연과 문화, 평생학습을 조화시킨 지역교육 사례를 공유받으며, 학교교육이 지역과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구조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또한 마니와시의 바이오매스 마을에서는 임업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운영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탐방하며, 재생에너지 활용이 지역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구조를 체험했다.


한편, 오카야마 기린 맥주 공장에서는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한 담수어 보호활동과 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사례를 살펴보았으며, 세종연수단의 방문 소식이 일본 지역 언론에 보도되는 등 현지의 관심도 높았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원은 “지역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학교 수업에서도 이러한 연계형 학습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병관 세종시교육청 미래기획관은 “이번 연수는 선생님들이 세계 속 다양한 교육현장을 체험하며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가능발전교육은 지역에 대한 애정에서 출발해 세계와의 공존으로 나아가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종형 ESD의 체계적 기반을 강화해 미래세대가 지역과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일본 연수와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세종시교육청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국제적 비전과 지역 실천의 연결고리를 강화했다. 세종형 ESD는 앞으로 학교와 지역, 그리고 세계를 잇는 교육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하며, 미래세대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설계하는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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