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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고백을 책으로 엮다… ‘괜찮지 않지만 괜찮다고 말하는 나에게’ 출판기념회 열려 - 세종시 고운남측도서관, 글쓰기 수업 수강생 문집 출간 -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자 15인의 진솔한 이야기 - 지역 독서문화 확산의 새 장 열어
  • 기사등록 2025-11-06 1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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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시립도서관은 6일 고운남측도서관에서 글쓰기 수업 수강생 15인의 작품을 엮은 문집 『괜찮지 않지만 괜찮다고 말하는 나에게』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역주민이 직접 쓴 자전적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 시립도서관이 6일 고운남측도서관에서 글쓰기 수업 수강생 15인의 작품을 엮은 문집 『괜찮지 않지만 괜찮다고 말하는 나에게』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사진-세종시 시립도서관]

세종시립도서관이 주최한 이번 출판기념회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인 ‘마음의 문을 여는 글쓰기’ 수업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공모사업으로, 고운남측도서관이 올해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운영됐다.


문집 『괜찮지 않지만 괜찮다고 말하는 나에게 : 길 위에서 만난 열다섯 개의 마음이야기』는 각자의 삶과 감정을 글로 표현한 15인의 수강생 작품을 한데 모은 결과물이다. 수강생들은 “삶의 고비마다 마주한 감정과 회복의 과정을 글로 기록하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자신이 쓴 글을 낭독하고, 문집에 담긴 사연과 글쓰기 과정에서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서툴지만 진심 어린 글들이 모여 하나의 책으로 엮이니 감격스럽다”며 서로의 성장을 축하했다.


문집은 세종시 내 공공도서관 15곳에 비치되어 시민 누구나 열람 및 대출할 수 있다. 세종시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쓴 글을 도서관에 비치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출판이 지역 글쓰기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시민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집 출판은 단순한 글쓰기 교육의 결과를 넘어, 시민 스스로 삶을 성찰하고 공유하는 문화적 장으로 이어졌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인문·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쓰고, 함께 읽는’ 문화의 뿌리를 더욱 깊게 내릴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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