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102회 정례회를 통해 교통·경제·환경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조례안과 예산안을 심사하고, 내년도 시정 방향을 점검한다. 위원회는 올해 합강캠핑장, 공공시설복합단지 등 14개소를 현장 방문하며 생활 기반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재형 위원장이 10일 제102회 정례회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재형 위원장은 “올 한 해 우리 위원회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세종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제102회 정례회 브리핑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올해 총 5차례의 현장방문을 통해 합강캠핑장, 공공시설복합단지, 빈집정비 현장, 공공급식시설 등 14개소를 점검하며 교통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김 위원장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강화해왔다”고 말했다.
이번 제102회 정례회는 11월 1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위원회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11월 17일)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11월 21·24일)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11월 14일)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11월 26일~12월 2일) 등 주요 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회기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총 7건으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명장제 도입, 공동주택 감사제도 개선, 공인중개사 자문위원회 운영 효율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에너지 설비 유지관리 강화 등 민생 밀착형 정책들이 포함됐다.
김광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안’은 교통약자 실태조사 및 보행우선구역 지정 근거를 마련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학서 의원의 ‘명장 선정 및 지원 조례안’은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임채성 의원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 조례안’은 최근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홍보·교육,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유인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에너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체계적 점검과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위원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본예산안’도 심사한다. 제3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액 8,040억 6,800만 원 대비 555억 9,500만 원이 증액된 8,596억 6,300만 원 규모로 편성되었으며, 본예산안은 전년 대비 501억 9,800만 원 감액된 6,447억 1,600만 원으로 제출됐다.
김 위원장은 “위원회는 예산이 시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 효율적으로 투입되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은지 면밀히 심사하겠다”며 “시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쓰이도록 꼼꼼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올해의 마지막 정례회를 통해 집행부의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내년도 예산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산건위는 앞으로도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