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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여는 세종 예술체험, 학생들의 마음에 맑은 울림 - 초등학생 대상 ‘온 마을 이웃예술가 시즌2’ 4회 운영 - 낯선 예술분야 접하며 지역 예술가와 협업·진로 탐색 기회 확대 - 세종예술온(ON)학교 통해 예술교육 저변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확장
  • 기사등록 2025-11-17 15:17:43
  • 기사수정 2025-11-17 15: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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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1월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조치원 문화정원 ‘뜰’과 소담동 새활용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 마을 이웃예술가 시즌2’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예술교육의 저변 확대에 나섰다.


프로그램 진행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동지역 초등학생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세종예술온(ON)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예술교육을 학교 울타리 밖 지역사회로 확장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지역 예술 인적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도록 돕는 것이 주요 목표다.


체험 분야는 ▲백드롭페인팅 ▲재생지 공예(도어벨 제작) ▲석고상 만들기 ▲스테인드글라스 등 총 4가지로 구성됐다. 모든 체험은 세종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직접 지도해 교육적 현장감과 전문성을 높였으며, 학생들은 예술인의 실제 작업 환경을 방문해 작품 제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체험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진로 정보를 접하고 지역 예술가들과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형성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지난 11월 15일 조치원 문화정원 공간 ‘뜰’에서 열린 ‘온 마을 이웃예술가 시즌. [사진-세종시교육청]

특히 백드롭 페인팅과 석고상 만들기는 학생들에게 생소한 분야로 흥미를 크게 끌었다. 백드롭 페인팅은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과 나이프를 활용해 한글 단어를 소재로 감정을 표현하는 창작 활동으로, 학생들이 스스로의 감정과 생각을 시각화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석고상 만들기 체험은 자신의 손을 직접 석고로 뜨는 과정으로 진행돼 자기표현력을 기르고 정서적 안정감을 돕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9월 진행된 시즌1 프로그램에서 신청이 조기 마감될 만큼 큰 관심을 보였던 점을 반영해 이번 시즌2의 운영 규모를 확대했다. 예술체험 활동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높은 수요를 고려해 내년에는 ‘온 마을 이웃예술가’ 프로그램뿐 아니라 세종예술온(ON)학교 전반을 세종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술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문화 환경과 연계한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석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지난 9월 진행한 프로그램이 빠르게 마감돼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나타냈다”며 “시즌2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관심은 세종예술교육의 방향성과 기대를 보여준 것”이라며 “내년 사업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 예술교육의 열기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의 ‘온 마을 이웃예술가 시즌2’는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와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예술교육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학생들이 오감으로 예술을 체험하고 창작의 기쁨을 느끼는 시간이 쌓일수록, 세종의 예술교육 기반은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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