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소방본부가 지난 17~18일 충남 보령에서 의용소방대 공동연수를 개최하고, 의용소방대원의 전문성과 시민 안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소방본부가 17~18일 충남 보령에서 의용소방대 공동연수를 개최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 소방본부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충남 보령시 호텔 파레브에서 ‘2025년 세종시 의용소방대 공동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세종시 의용소방대장 등 100여 명의 대원이 참석해 지역사회 안전을 책임지는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돌아보고 전문성 강화를 다졌다.
첫째 날 연수는 개회식 후 최민호 시장의 특별강연으로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됐다. 최 시장은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시’ 완성을 위해 의용소방대가 시민 안전의 최전선에서 맡는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의용소방대의 참여가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책임감을 재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의용소방대원들은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 교육과 조직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각자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면서 상호 학습의 기회를 만들었다. 대원들은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시 되새기며 연수의 의미를 더했다.
둘째 날에는 서원대학교 김보경 교수의 ‘위기 속에 빛나는 스피치의 힘’ 강연이 이어졌다. 김 교수는 시민과의 소통 능력이 중요해지는 재난 대응 환경에서 의용소방대원의 말하기 역량이 신뢰 확보와 위기관리 능력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대원들은 실습을 포함한 강연을 통해 상황별 의사소통 방식과 전달력 향상 방안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강의 이후에는 세종소방본부 산하 각 소방서 의용소방대의 우수활동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현장에서 축적된 성과를 공유하며 서로의 노하우를 확산하는 시간이 마련되었고, 연수는 성과 중심의 마무리로 힘 있게 마감됐다.
박태원 소방본부장은 “의용소방대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천하는 든든한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라며 “앞으로도 대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며 활동할 수 있도록 소방본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의용소방대의 전문성 강화뿐 아니라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 세종소방본부는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의용소방대의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