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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세계은행 대표단, 세종 솔빛초 방문… 기초학력 지원 모델 벤치마킹 - 사헬 지역 기초교육 강화 위해 한국 학교 현장 직접 살펴 - 우수학생 지원·교원학습공동체 운영 등 세종교육 사례에 관심 - 에듀사헬 구축 위한 정책·실천 연계 모델 검토
  • 기사등록 2025-11-20 14:50:36
  • 기사수정 2025-11-20 14: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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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아프리카 사헬 지역 3개국 고위 교육 관계자와 세계은행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RELANCE 스터디투어 대표단’이 11월 20일 세종 솔빛초등학교를 방문해 기초학력 지원체계와 교원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등 세종교육의 우수사례를 공유받았다.


아프리카·세계은행(World Bank) RELANCE 스터디투어 대표단, 세종 솔빛초등학교 방문. [사진-세종시교육청]

아프리카 사헬 지역의 기초교육 혁신을 목표로 구성된 ‘르랑스(RELANCE) 스터디투어 대표단’이 20일 세종특별자치시 솔빛초등학교를 찾았다. 이번 방문에는 모리타니아·차드 등 사헬 지역 국가 교육부 국장급 고위 관계자와 세계은행(World Bank) 선임 교육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여해 한국의 학교 기반 교육혁신 모델을 직접 확인했다. 대표단의 방문은 세계은행이 최근 승인한 ‘르랑스 지역교육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사헬 국가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개방형 온라인 학습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탐방 프로그램이다.


세계은행은 사헬 지역 청소년의 교육 접근성과 학습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듀사헬(ÉduSahel)’ 설립을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해 대표단은 19일부터 21일까지 대한민국 교육 발전 사례를 조사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형 기초학력 지원 모델과 디지털 기반 학습체계를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솔빛초는 학생 맞춤형 학력지원 시스템, 우수학생 성장지원 프로그램, 학교 기반의 교원 전문성 강화 체계,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미래형 교수·학습 운영 등 실천 중심의 교육 모델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날 대표단은 학교자율시간 운영 방식과 지역 연계 교육과정 사례, 디지털 기반 수업 및 평가체계 등 솔빛초의 운영 경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세종교육이 강조하는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와 교원학습공동체 기반의 연구문화는 교육 여건이 열악한 사헬 지역의 교육정책 설계에도 실질적인 참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솔빛초는 이를 위해 다양한 교육자료와 학교 운영 결과를 대표단에 공유하고, 향후 국제교육협력 확대 가능성도 모색했다.


최수영 솔빛초 교장은 “대한민국과 세종교육을 대표해 학교의 경험을 나눌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이번 방문이 사헬 지역 교육발전과 국제협력에 의미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은행 측도 “한국 학교 현장은 정책과 실천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지속적인 교육성과를 만든다”며 “특히 기초학력·우수학생 지원 모델, 교원 역량 강화 체계는 에듀사헬 설립과 RELANCE 사업 운영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솔빛초등학교는 이번 국제 교류를 계기로 세계은행과 사헬 지역 국가의 기초교육 개선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학교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교육현장의 경험이 국제 개발협력과 연결되면서 세종교육의 가치가 전 세계와 함께 확장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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