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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도 피어나는 제라늄…국립세종수목원 ‘우린, 지금부터 봄’ 개막 - 350여 품종 제라늄 한자리 전시…지중해온실서 내년 3월 1일까지 - 제라늄 플리마켓·전문가 상담 운영…희귀 품종도 직접 구매 가능 - “겨울 속에서 먼저 피는 꽃”…2025년 희망 전하는 특별 전시
  • 기사등록 2025-11-21 10:57:06
  • 기사수정 2025-11-21 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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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이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지중해온실에서 제라늄전문협회와 함께 약 350품종의 제라늄을 선보이는 ‘우린, 지금부터 봄’ 전시를 열어 한겨울에도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개최하는 ‘우린 지금부터 봄’ 제라늄 품종 전시. [사진-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이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제라늄 품종 전시회 ‘우린, 지금부터 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2월 관람객의 큰 관심을 받았던 동일 주제의 전시를 확장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제라늄전문협회가 수년간 수집·연구한 350여 품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개최하는 ‘우린 지금부터 봄’ 제라늄 품종 전시. [사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은 남아프리카 원산의 식물로 꽃색이 화려하고 관리가 쉬워 국내 베란다 정원 식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식물이 휴면기에 접어드는 겨울철에도 12월부터 3월까지 오랜 기간 꽃을 피워 ‘겨울 맞이 봄꽃’로 불리며 반려식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개최하는 ‘우린 지금부터 봄’ 제라늄 품종 전시 준비가 한창이다. [사진-국립세종수목원]

이번 전시는 국내외 다양한 품종을 폭넓게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K-제라늄을 비롯해 러시아·유럽 제라늄 등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희귀 품종도 다수 포함돼 있으며, 품종별 특성과 기초 관리법 등 정보를 상세히 제공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관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꽃잎 모양과 생육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제라늄의 다양성과 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개최하는 ‘우린 지금부터 봄’ 제라늄 품종 전시. [사진-국립세종수목원]

전시 첫 이틀인 11월 22일과 23일에는 사계절전시온실에서 ‘제라늄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초보자에게 적합한 기본 품종부터 희귀한 수집가용 품종까지 폭넓게 판매되며, 제라늄 전문가와 직접 상담을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에도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던 만큼 많은 관람객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 원장은 제라늄의 계절적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겨울은 식물이 잠시 쉬어가는 계절이지만 제라늄은 한겨울에도 꽃을 피우며 봄을 먼저 준비하는 특별한 식물”이라며 “전시를 통해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제라늄처럼 2025년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희망과 설렘으로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국립세종수목원 내 지중해온실에서 상설로 진행되며, 겨울철 실내 전시 특성상 쾌적한 관람 환경도 갖춰졌다. 이번 전시는 겨울철 정원 문화와 실내 식물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로, 시민들에게 계절의 경계를 넘어선 색다른 자연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겨울 속에서도 생동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다양한 제라늄 품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정원 문화를 시민들과 나누고자 한다. 다가오는 새해를 앞두고 계절의 전환을 미리 체감하는 이번 전시가 일상 속 작은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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