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28일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제3차 세종시 보육 기본계획(2026~2030)’ 최종보고회를 열고, 앞으로 5년간 세종시 보육정책의 비전과 4대 정책목표, 37개 세부사업을 담은 추진 방향을 공개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28일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제3차 세종시 보육 기본계획(2026~2030)’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세종시사회서비스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28일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제3차 세종특별자치시 보육 기본계획(2026~2030)’ 수립 연구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을 비롯해 세종시 인구여성가족과, 세종시교육청 관계자, 외부 학계 전문가 등 약 20여 명이 참여해 향후 보육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영유아보육법’ 제11조 및 시행령 제19조, ‘세종특별자치시 영유아 보육 조례’,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조례’,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 등 법령을 근거로 추진됐다.
책임연구를 맡은 한지연 연구위원은 보육교직원, 부모, 학계 전문가, 행정 실무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종합해 ‘젊은 도시 세종’의 특성을 반영한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보고된 비전은 ‘모든 아이와 부모, 교사가 함께 행복한 젊은 도시 세종’으로, ▲최적의 양육환경 조성 ▲양질의 보육서비스 확보 ▲보육 교직원 권리존중 및 역량강화 ▲모든 영유아의 성장·발달 지원 등 4대 정책목표와 11개 정책과제, 37개 세부사업이 제시됐다.
특히 세종시 어린이집연합회 임원단(회장 육태유)의 자문을 반영해 정책의 현장 적용성과 실행 가능성을 높인 점이 주목된다. 이는 실제 운영기관의 의견을 제도 설계에 직접 반영함으로써 보육현장에서의 실효성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정책 목표별로는 부모와 아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육 인프라 확충, 표준보육과정 기반의 서비스 질 제고, 교직원 처우·역량 강화 체계 구축, 발달 지원 맞춤형 서비스 확대 등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김명희 원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세종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정책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아이와 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세종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날 최종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내부 검토를 진행한 뒤, 12월 열릴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3차 보육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청주대학교 김현진 교수, 충북대학교 신나리 교수, 상지대학교 송사리 교수, 세종시 명노근 과장, 김정아 팀장, 유보금·오의석 주무관, 세종시교육청 조선형 장학관, 김광식 사무관, 고우석·곽민호·박현우 주무관, 세종시사회서비스원 공선희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정책 방향과 보육 현장의 과제를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세종시는 빠르게 성장하는 젊은 도시로서 보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기본계획은 향후 지역 보육정책의 체계와 질을 결정할 핵심 지침으로 평가된다. 아이·부모·교사가 모두 행복한 보육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목표가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