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을 운영하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2월 1일 넓은 관람 공간의 이동 편의와 관람 정보를 강화하기 위해 AI 기술을 접목한 관람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수목원가이드’를 사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2월 1일 국립세종수목원 스탬프투어, 전시원 찾기 등의 기능을 포함한 어플리케이션을 사전출시했다. [사진-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이 관람객의 동선 안내와 체험 요소 확대를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관람 지원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창업진흥원 공모전에 선정돼 개발된 ‘수목원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을 12월 1일 사전 출시하고 본격적인 사용자 테스트에 들어갔다.
‘수목원가이드’는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한 관람객이 보다 쉽게 주요 지점을 찾고, 각 전시원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넓은 수목원 공간에서 원하는 장소를 찾기 어렵다는 기존 방문객 의견을 반영해 전시원 위치 확인과 이동 경로 안내 기능을 강화했다. 방문객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목적지를 선택하면 수목원 내부 동선을 기반으로 최적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어 관람 동선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탬프투어 기능도 탑재해 방문객이 지정된 지점을 순회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관람의 즐거움을 높였다. 어린이·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수목원의 주요 지점을 자연스럽게 둘러보도록 기획된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국립세종수목원에 식재된 다양한 식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교육적 관람 효과도 강화했다.
앱 이용 방식은 간단하다. 국립세종수목원 곳곳에 비치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수목원가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정식 출시는 내년 3월 예정으로, 사전 공개 기간 동안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보완할 계획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강신구 사업본부장은 “그동안 국립세종수목원의 넓은 관람 환경에 어려움을 느끼셨던 방문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번 ‘수목원가이드’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립세종수목원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목원가이드’의 도입은 국립세종수목원이 관람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정식 출시가 이뤄지면 관람객의 편의 증진과 관람 경험 향상은 물론, 자연·식물 교육 기능이 강화된 스마트 관람 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