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3일 보람동 상가·학원 밀집 지역에서 지역자율방재단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제설 실천 캠페인을 실시해 겨울철 시민 안전을 위한 자발적 제설 문화를 확산하고자 했다.
세종시는 3일 보람동 상가·학원 밀집 지역에서 지역자율방재단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제설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시민들의 자발적 제설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3일 보람동 일원에서 제설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상가와 학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돼, 지역사회 전반의 경각심을 높이고 실천을 독려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현행 세종시 ‘건축물관리자 제설 의무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건축물 소유자·점유자·관리자는 건축물 대지와 맞닿은 보도 전 구간, 이면도로, 보행자 전용도로 앞 1m까지 제설·제빙 의무를 지닌다. 특히 주간에는 적설 후 4시간 이내, 야간에는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 제설을 완료해야 한다는 구체적 기준이 규정돼 있다. 이는 겨울철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적 관리 의무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상가와 학원 등 시민들의 접근이 잦은 장소에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홍보 엽서를 배부하며 실천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눈에 잘 띄는 손팻말과 현수막을 활용해 거리 홍보 활동을 펼치면서, 주민 스스로 제설 책임을 인식하고 참여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세종시는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종합 대책을 이미 마련하고 있으며, 제설 장비·인력 확보 및 골든타임 대응체계 구축 등 시민 안전 보호를 위한 사전 준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가 강화되면 현장에서의 제설 부담이 줄고, 사고 예방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겨울철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실천이 바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라며 “성숙한 제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제설 체계 강화와 함께 주민 참여형 눈 치우기 문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이 일상 속 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면서, 겨울철 보행 사고 예방과 지역 공동체의 자율적 관리 역량을 키우는 긍정적 흐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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