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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분위기 물씬…한글상점, 세대별 송년 프로그램 풍성 - 공연·강연·체험·사진 이벤트까지…12월 내내 다채로운 즐길거리 - “한글을 직접 경험하는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확장 중” - 마술공연·청소년 공연·경품 행사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 마련
  • 기사등록 2025-12-05 11:30:33
  • 기사수정 2025-12-05 11: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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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나성동의 한글상점이 12월 한 달 동안 어린이 공연, 청년 북토크, 한글 체험과 추억 남기기 이벤트 등 세대별 특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연말 축제 분위기 속에서 시민 참여를 이끌고 있다.


세종시 나성동의 한글상점이 12월 한 달 동안 어린이 공연, 청년 북토크, 한글 체험과 추억 남기기 이벤트 등 세대별 특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연말 축제 분위기 속에서 시민 참여를 이끌고 있다. [사진-세종시+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한글문화복합공간 ‘한글상점’이 연말을 맞아 올해를 마무리하는 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글상점은 올해 6월 개소한 이후 한글 디자인 상품 판매와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글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송년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트리 설치와 세대별 선호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져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공연예술 단체 ‘스미다’가 선보이는 공연 ‘글자 안에 마음이 살아있어요’가 6일과 13일 각각 두 차례 열린다. 이 공연은 글자에 담긴 감정과 의미를 무대에서 표현해 어린이 관객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글 자음에 감정을 담아 표현하는 체험 프로그램 ‘마음 한글’도 이달 24일까지 상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캐릭터와 놀이를 통해 한글 속 감정과 의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청년층을 위한 북토크 행사도 준비됐다. 5일에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이자 작가인 원소윤이 한글상점에서 ‘꽤 낙천적인 아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소설 출간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작가의 참여로 2030 세대의 관심과 호응이 예상된다.


참가자들은 이벤트 운영업체 ‘팔사진관’을 통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한글상점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에 직접 한글 문구를 적어 즉석에서 인화된 결과물을 받아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송년 행사 분위기는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절정에 이른다. ‘한글상점과 함께하는 한글 나들이’가 열려 마술 공연, 강순예 작가와 전영준 작곡가가 함께하는 한글 강연, 청소년 노래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은 솜사탕 만들기, 한글상점 4행시 짓기 등 부대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지고,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된다.


유민상 한글문화도시과장은 “2026년에도 한글 기반 콘텐츠 개발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콘텐츠 발굴을 위해 여러 기업과 협의하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유정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한글상점은 한글을 디자인 요소로만 바라보는 것을 넘어 시민이 직접 경험하는 플랫폼으로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글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글상점 송년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과 참가 신청은 한글문화도시센터 누리집과 한글상점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말을 맞은 한글상점은 공연·체험·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한글을 잇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시는 한글문화도시의 위상을 강화하며 더 많은 시민이 문화 속에서 한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기획을 이어갈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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