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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제2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 시상식 개최 - 시·소설·수필 부문 대상 수상…총상금 9,000만 원 규모 - 수상작 작품집 발간…롯데재단 인스타그램에서 증정 이벤트 진행
  • 기사등록 2025-12-12 11:24:37
  • 기사수정 2025-12-12 11: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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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롯데장학재단이 11일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제2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여성민·장은진·송명화 작가를 포함한 9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총상금 9,000만 원을 수여했다.


롯데장학재단이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제2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 시상식을 열었다. [사진-롯데장학재단]

롯데장학재단이 개최한 제2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 시상식이 11일(목) 서울 영등포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열렸다. 이번 문학상은 시, 소설, 수필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각 부문별 대상에는 여성민 시인의 시집 『이별의 수비수들』, 장은진 작가의 장편소설 『부끄러움의 시대』, 송명화 작가의 산문집 『나무의 응시, 풀의 주름』이 이름을 올렸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0만 원이 수여됐으며, 이와 함께 최우수상 6명에게도 각 500만 원씩 총 9,0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시 부문(푸시킨 문학) 대상작 『이별의 수비수들』은 이별을 다루는 참신한 시적 시각과 언어의 결을 섬세하게 직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시인의 기예가 시의 지평을 새롭게 확장하며 독특한 미학적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평했다. 소설 부문(괴테 문학) 대상인 장은진 작가의 『부끄러움의 시대』는 호텔 노동자로 살아온 부모의 생애와 젊은 우산 장인의 분투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수필 부문(피천득 문학) 대상작 『나무의 응시, 풀의 주름』은 자연과 생명, 환경 문제에 대한 탐구를 생태적 상상력으로 형상화해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과 김홍정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9명의 수상자 전원이 참석했으며, 자문위원장인 나태주 시인은 축하 영상을 통해 문학상 개최를 기념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올해 33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젊은 작가들의 두드러진 활약이 특히 돋보였고, 이는 이 문학상을 제정한 취지와 맞닿아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이 한국 문학의 현실 속에서 새로운 세대를 발굴하고 문학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또한 “공모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이어가길 바라며, 롯데장학재단이 여러분의 앞날을 응원한다는 사실을 기억해 달라”고 덧붙였다. 나태주 자문위원장은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말이 있다”며 “신격호샤롯데문학상이 3회, 4회로 이어지며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롯데장학재단 예술가 자립 지원사업 장학생인 김준서 테너의 축하 공연과 수상자 사인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엮어 비매품으로 발간되며,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롯데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품집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이번 문학상은 젊은 창작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문학계의 활력을 높이는 데 의미 있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문학 진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신인 작가들의 성장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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