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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세종 완성, 광역단체 연대로 속도 낸다 - 최민호 시장, 시도지사협의회 임원단 간담회서 공동지원 요청 - 협의회 사무처 세종 이전·지방재정 분권 강화 제안
  • 기사등록 2025-12-18 13:44:18
  • 기사수정 2025-12-18 14: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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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18대 임원단 간담회에 참석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의 공동 추진과 협의회 사무처의 조속한 세종 이전을 요청했다.


오른쪽부터 최민호 세종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강기정 광주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사진-세종시]

이날 간담회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등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원단이 참석해 올해 협의회 운영 성과와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협의회 사무처 세종 이전 추진 현황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과제를 중심으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지는 자리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정과제로 채택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광역자치단체 간 공동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시도지사협의회가 함께 뜻을 모아준 덕분에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국정과제로 채택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행정수도 완성이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도록 협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처의 세종 이전 필요성도 재차 언급했다.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처는 지난 2023년 4월 정관 개정을 통해 주 사무소를 세종시에 두도록 근거를 마련했으며, 현재 이전을 위한 후속 논의가 진행 중이다. 최 시장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성을 지닌 협의회 사무처가 세종으로 이전하는 것은 지방자치의 실효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전 계획 수립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세종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시장은 지방 재정 분권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제안했다. 그는 지방교부세 제도 개선과 지방소비세율 상향 등을 통해 지방정부의 재정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여야 한다며, 협의회 차원의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이는 행정수도 완성과 맞물려 지방정부의 실질적인 권한 강화를 이루기 위한 과제로 제시됐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참여하는 협력 기구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1월부터 협의회 부회장직을 맡아 광역단체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협의회 사무처 세종 이전 논의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상징적 과제로 다시 한 번 부각됐다. 광역자치단체 간 연대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향후 협의회 차원의 공동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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