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시 국악인 이지원 씨,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 장애 딛고 국악 무대서 성장…교육부장관 표창 - 국내외 공연 통해 장애인식 개선 앞장 - 국악교육 전공하며 교사 꿈 키워
  • 기사등록 2025-12-24 15:42:13
  • 기사수정 2025-12-24 15:51:51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에서 장애를 딛고 국악인으로 활발히 활동해 온 이지원(25) 씨가 24일 ‘2025년 대한민국 인재상’ 교육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예술 활동과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세종시에서 장애를 딛고 국악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지원(25) 씨가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사진-세종시]

세종시는 24일 세종시교육청 소속 장애인예술단원 이지원 씨가 ‘2025년 대한민국 인재상’ 교육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상으로, 매년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가운데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과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인재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심사를 거쳐 중앙심사에 오른 200명의 후보 중 고등학생 40명, 대학생·청년 일반 60명 등 총 100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지원 씨는 예술 활동을 통한 장애 인식 개선과 지속적인 자기 성장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지원 씨는 2022년 3월부터 세종시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어울림’ 단원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국악 공연 무대에 섰다. 지역 행사뿐 아니라 장애와 예술을 연결하는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장애인 문화예술의 가능성을 넓혀 왔다.


해외 무대에서도 활동을 이어왔다. 2023년 미국 LA아리랑축제, 2024년 프랑스 파리패럴림픽 ‘대한민국의 밤’ 공연에 참여하며 국악을 매개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장애 예술인의 역량을 국제무대에서 보여주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이 씨는 세종을 대표하는 젊은 국악인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이지원 씨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국악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겠다는 목표로 지난해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에 진학해 국악교육을 전공하고 있다. 예술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며 국악의 대중화와 교육 현장 확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이지원 씨는 상금 200만 원과 함께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는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세종시는 향후 장애 인식 개선과 문화예술 관련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인재로서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장애를 극복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국악과 교육,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천해 온 이지원 씨의 이번 수상은 지역 문화예술 인재 육성과 포용적 사회로 나아가는 세종시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2-24 15:42:1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