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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최민호 세종시장 “성과는 친환경종합센터·국가산단 합의, 아쉬움은 정원박람회·빛축제” - 친환경종합센터 주민 합의 성과 강조 - 국가산단 반대 현수막 없는 추진 과정 ‘기적’ 평가 - 정원박람회·빛축제 예산 삭감 아쉬움 토로
  • 기사등록 2025-12-30 17: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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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30일 연말 기자간담회에서 전동면 친환경종합센터 건립 합의와 국가산업단지 조성 합의를 가장 큰 성과로 꼽고,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 삭감을 아쉬운 점으로 지적하며 시정 전반의 성과와 한계를 진솔하게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연말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3년 반 동안의 시정을 되돌아보며 “시민들이 느끼는 성과와 아쉬움이 다양한 만큼 솔직한 판단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2025년을 마무리했다. 그는 가장 큰 성과로 전동면 친환경종합센터 설치 합의를 첫손에 꼽았다.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큰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과의 합의를 이끌어낸 점을 성과로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과 합의로 이루어냈다. 이는 정말 최대 치적”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성과로는 연서면 일대 국가산업단지 추진 과정에서 반대 현수막 하나 없는 합의를 꼽았다. 최 시장은 “국가산업단지 입점 과정에서 ‘반대’ 현수막이 없었다”며 “제 행정 경험으로 보면 기적에 가까울 정도”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일부 주민이 감사 인사를 했다는 일화도 전했다. 


최 시장은 시민 소통 행정의 사례로 매월 1회 ‘1박2일’ 현장 방문을 소개했다. 어려운 마을을 찾아 주민과 하룻밤을 보내며 허심탄회하게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방식으로 꾸준히 이어온 소통 행정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아쉬운 점으로는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 삭감을 꼽았다. 시의회가 관련 예산을 삭감한 사안은 최 시장에게 큰 유감으로 남아 있으며, 그는 “빛축제, 정원도시 예산을 삭감하면 일을 어떻게 하느냐”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30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 반의 시정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최 시장은 이와 함께 해수부 부산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지금도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반대했노라고 기록에 남겨달라”고 말했다. 송전선로 등 전력망 이슈에 대해서는 한전 설명을 언급하며 “장군면 주민 입장을 이해한다. 시장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제·취업 대책과 관련해 최 시장은 투자유치 실적을 강조하며 “투자유치에서 전국 1위, 3조 4천억 원”이라며 성과를 강조했다. 청년 취업 문제 해소를 위해 ‘라이즈 사업’과 전국 최초의 국제기술교육센터 설립을 언급하며 기업 인력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대화를 “넋두리처럼 털어놓은 자리”라고 정리하며, 성과뿐 아니라 아쉬운 부분까지 솔직히 밝힌 배경을 시민과 언론의 시각을 넓히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충청광역연합장으로서의 구상도 별도 자리에서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민호 시장의 연말 기자간담회는 시정 성과와 아쉬움을 동시에 공유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였다. 친환경종합센터와 국가산단 합의는 향후 세종시의 자족 기능 강화에 중요한 발판으로 평가되며, 정원박람회·빛축제 예산 삭감 논란은 향후 문화 예산 우선순위에 대한 논쟁의 불씨로 남았다. 시민의 기대와 행정 현실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과제가 지속될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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