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황운하 국회의원이 2026년 1월 5일 세종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 완성을 국가적 과제로 완수하기 위해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대통령실·국회의사당 완전 이전과 세계적 명품 행정수도 건설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황운하 국회의원이 2026년 1월 5일 세종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 완성을 국가적 과제로 완수하기 위해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대통령실·국회의사당 완전 이전과 세계적 명품 행정수도 건설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황운하 국회의원은 이날 “세종시장이 되어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새해 인사와 함께 출마 결심을 공식화했다. 그는 22대 국회에서 누구보다 먼저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을 발의한 사실을 강조하며, 해당 법안이 대통령 선거 공약을 거쳐 현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되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대선 이전부터 행정수도 논의를 선도적으로 제기해 제도화의 물꼬를 텄다는 설명이다.
황 의원은 이후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 D.C.와 같은 국가 행정수도로 육성하자는 비전을 제시했고, 이를 계기로 언론과 정치권의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고 평가했다. 그는 “행정수도 완성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대세”라며, 국정감사와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서도 정부로부터 책임 있는 답변을 끌어내는 데 주력해 왔다고 말했다. 재선 의원으로서의 정치력을 바탕으로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의 완전 이전을 조기에 궤도에 올려놓는 데 집중해 왔다는 점도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러한 행보 속에서 세종시민들로부터 “직접 세종시장을 맡아 행정수도 완성의 마침표를 찍어달라”는 요구를 받아왔고, 언론의 출마 문의 역시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는 실용과 성과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라며, 완전한 행정수도 건설을 위해서는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중앙정부와 강하게 협의할 수 있는 인물이 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기 세종시장에게 요구되는 덕목으로는 두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는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을 포함한 행정수도 완성을 견인할 강한 정치력과 추진력이며, 둘째는 세종을 세계적인 명품 행정수도로 만들기 위한 도시 인프라 혁신과 수도권 인구 유입을 이끌 과감한 업무혁신 역량이라고 밝혔다. 단순한 행정가가 아니라 정치력과 실행력을 겸비한 리더가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황 의원은 자신의 이력을 들어 실천력을 강조했다. 2008년 대전중부경찰서장 재직 당시 유천동 성매매 집결지를 완전 해체한 사례를 언급하며,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을 실제 성과로 증명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이 검사의 수사지휘를 받던 시절 검사 비위 수사에 나서 성과를 냈던 경험을 들어, 권력과 관행에 맞서 결과를 만들어 온 인물임을 부각했다.
21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과 대전시당위원장을 지낸 데 이어, 대선 과정에서 충청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형성한 정치적 네트워크 역시 세종시장으로서 강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수사·기소 분리와 검찰개혁처럼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과제도 끝내 현실로 만들었다”며, 지금의 행정수도 건설 역시 설계가 아닌 완성이 필요한 단계라고 진단했다.
황운하 의원은 “지금 세종에는 설계자가 아니라 종결자가 필요하다”며 “정치력과 추진력, 뚝심을 갖춘 세종시장이 되어 지지부진한 행정수도 건설에 답답해하던 시민들에게 시원한 해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소수정당 소속이라는 불리함 속에서도 민주개혁 진영의 최종 단일후보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내비치며,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의를 중심으로 세종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각오를 거듭 강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