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 한 해 동안 총 6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투입하며, 업체당 최대 7,000만 원 융자와 이자 최대 2.0% 보전을 5일부터 시행한다.
세종시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 한 해 동안 총 6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투입한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번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분기별로 순차 집행된다. 1월 100억 원을 시작으로 4월 200억 원, 7월 200억 원, 10월 100억 원 등 총 600억 원이 단계적으로 공급된다. 시는 시기별 자금 수요를 분산해 자금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 체감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 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대출 한도는 최대 7,000만 원이다.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시가 금리 일부를 직접 보전한다. 2년 만기 대출의 경우 연 2.0%, 3년 만기 대출은 연 1.75%를 지원해 금융비용을 실질적으로 낮춘다.
특히 골목형 상점가 등 지역·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자금 공급을 통해 정책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일괄 지원을 넘어 상권 여건과 업종 특성에 맞춘 배분으로 경영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다.
자금 신청은 세종신용보증재단의 온라인 플랫폼 ‘보증드림’을 통해 진행된다. 1분기 자금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접수로 운영된다. 자세한 신청 요건과 절차는 시 누리집과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지원이 고물가 등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세밀한 맞춤형 금융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번 6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 투입을 통해 자금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 부담을 완화해 지역 상권의 회복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분기별 공급과 이자 보전을 결합한 이번 정책이 소상공인의 체감 회복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