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약과 바이오시밀러, 의료기기 등의 허가·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1월 20일까지 일반직·연구직·임기제 공무원 198명을 공개 채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역대 최대규모 일반직·연구직·임기제 공무원 198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미지제작-대전인터넷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약, 바이오시밀러, 의료기기 등의 허가·심사와 안전관리를 담당할 전문 인력을 대규모로 충원하기 위해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규모는 식약처 출범 이후 최대인 198명으로, 의약품과 의료기기 분야 전반의 심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업무는 의약품 품질·안전성·유효성 심사와 사후 안전관리, 의료기기 안전성·성능 심사, 디지털소통 기획 등이다.
분야별 채용 인원은 일반직 공무원(약무·의료기술) 19명, 연구직 공무원(보건연구·공업연구) 177명, 임기제 공무원(일반) 2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구직 비중이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해, 신약 개발과 첨단 의료기기 심사에 필요한 과학적·기술적 전문성을 대폭 보강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채용 절차는 원서접수, 서류전형, 면접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일반직과 연구직의 경우 원서접수는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이며,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3월 11일, 면접시험은 3월 23일부터 28일까지, 최종 합격자 발표는 4월 10일로 예정됐다. 임기제 공무원은 같은 기간 원서를 접수한 뒤 2월 12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2월 24일 면접시험, 3월 9일 최종 합격자 발표 일정으로 별도 진행된다.
식약처는 이번 채용이 신약과 혁신 의료제품의 허가 과정에서 발생하던 규제 병목을 해소하고, 국내 바이오·의료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전문 인력 확충을 통해 의료제품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허가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유능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과 전형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우수인재채용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 관련 문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우수인재 채용 추진단으로 하면 된다.
식약처의 이번 대규모 채용은 단순한 인력 보강을 넘어, 국내 의료제품 허가·심사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전문성과 속도를 동시에 강화하는 이번 인재 확충이 바이오와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