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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탄소중립 지원 2,500억 가동…기업참여형 GX 공모 본격 추진 - 융자 1,700억·설비투자 경매 250억·공급망 파트너십 105억 신설 - 16개 사업 ‘설명자료’ 제작·배포…지역 중소·중견 정보격차 해소 - 1월 21일 양재 엘타워서 4개 핵심사업 공동 설명회·Q&A
  • 기사등록 2026-01-14 10:54:16
  • 기사수정 2026-01-14 10: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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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1월 14일 탄소중립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기업들의 체계적인 그린 전환(GX)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6년 총 2,500억 원 규모의 기업참여형(공모형) 탄소중립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업부가 탄소중립 지원 2,500억을 가동 한다. [사진은 기사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임-대전인터넷신문]

산업부는 올해 지원사업을 자금 조달, 설비 투자, 공급망 협력 등 기업들이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 어려움 해소에 맞췄다고 밝혔다. 핵심 사업으로는 장기·저리 융자를 제공하는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 융자 지원사업’(1,700억 원), 경매 방식으로 감축효과가 큰 설비투자 프로젝트를 발굴·지원하는 ‘탄소중립 설비투자 프로젝트 경매사업’(신규 250억 원), 공급망 단위 협력 감축을 지원하는 ‘산업 공급망 탄소 파트너십’(신규 105억 원) 등을 제시했다.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 융자 지원사업’은 온실가스 배출 저감 시설과 R&D 투자 프로젝트를 계획하는 기업(중소·중견·대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자료에는 ‘25년 12월 기준 1.3% 금리의 간접대출 방식이 제시됐고, 프로젝트당 시설자금 500억 원, R&D 자금 100억 원 이내로 지원 한도를 두었다. 산업부는 공고(2~3월) 이후 서류·발표 심사를 거쳐 5월 결과 통보, 연말까지 융자금 지원을 진행한다는 일정을 안내했다.


신규 ‘탄소중립 설비투자 프로젝트 경매사업’은 “비용효율적으로 탄소감축이 가능한 기업들의 감축설비 구축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설명됐다. 참여 기업이 연간 예상 감축량(tCO2e)과 톤당 지원단가(원/tCO2e)를 제시하면, 낮은 가격을 제시한 기업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낙찰하는 구조다. 산업부는 혁신적 감축기술을 활용한 설비 구축 비용을 지원하되 보조율 상한을 중소 70%, 중견 50%, 대기업 30%로 제시했다.


‘산업 공급망 탄소 파트너십’은 글로벌 탄소규제가 “사업장 단위”에서 “제품 단위”로 전환되는 흐름을 반영했다. 주관기업(대·중견)과 협력기업(중소·중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력기업의 국내 사업장 직·간접 배출량 감축 설비 도입을 지원하고, 감축 성과 및 탄소발자국 산정 컨설팅, 완제품 탄소발자국 검증 비용 지원까지 포함했다. 컨소시엄당 최대 50억 원 규모로 편성됐으며 정부 예산은 중소·중견기업에 한해 지원된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산업부는 이들 사업을 포함해 올해 추진하는 총 16개 탄소중립 지원사업을 정리한 ‘설명자료’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설명자료에는 지원 대상(중소·중견기업, 전체기업, 기업군 컨소시엄 등)과 지원 분야(설비투자, 연구개발, 순환경제, 국제감축, 온실가스 인벤토리, 교육·컨설팅, 인프라 등)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사업별 주요 내용과 신청 절차, 담당자 연락처까지 담았다. 산업부는 기업들이 흩어진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이번 설명자료 제작이 지난해 11월 ‘2035 NDC 이행을 위한 산업계 간담회’에서 제기된 기업 건의를 수용한 조치라고 밝혔다. 박동일 산업정책실장은 “최근 2035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가 수립되고 탄소중립이 산업의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은 만큼, 우리 산업계의 탄소중립 선제 투자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소재 및 중소·중견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정부의 지원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명자료도 만들었다”며 “올해 산업부의 2,500억 원 규모 탄소중립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1월 21일 기업 관심이 큰 4개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2026년도 산업부 탄소중립 지원사업 공동 설명회’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1월 21일(수) 10시 30분부터 15시까지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13 양재동 엘타워 루비홀(B1)에서 열린다. 대상 사업은 ①탄소중립 설비투자 프로젝트 경매사업 ②산업 공급망 탄소 파트너십 ③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 융자 지원사업 ④생태산업개발 순환형 네트워크 설비 및 사업화 지원사업이다.


산업부는 “사업별 세부 내용은 각 사업의 모집 공고 시기(‘26.1~2월에 집중)에 맞춰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추가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이 수출·공급망·투자 경쟁력의 기준으로 굳어지는 국면에서, 2,500억 원 규모 지원 패키지가 지역 중소·중견의 참여 확대로 이어지고 실제 감축 설비 투자로 연결될지가 정책 성과를 가를 관건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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