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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승강기 모니터로 ‘행정정보 일상 전달’ 추진 - 최민호 시장 “수요자 관점서 꼭 필요한 정보만 선별하라” - 10개 단지 협약해 2월 시범 송출…반응 따라 확대 검토 - 교부세 정상화와 별개로 ‘국세 일부 특례 이양’ 연구 지시
  • 기사등록 2026-02-10 14:35:56
  • 기사수정 2026-02-10 14: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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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월 10일 시청 간부회의에서 공동주택 승강기 모니터를 활용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2월 중 10개 단지에서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공익광고 근거 마련과 국세 일부 이양 특례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정보를 시민의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승강기 모니터를 활용한 생활정보 제공 방안을 제안했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DB]

최민호 세종시장이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정보를 시민의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승강기 모니터를 활용한 생활정보 제공 방안을 제안했다.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가 행정 내부에 머무르지 않도록 전달 경로 자체를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최 시장은 10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유용한 행정·생활 정보가 수요자인 시민들에게 제공되지 못하는 경우가 잦다”며 아파트 승강기 내 모니터를 활용한 홍보를 당부했다. 그는 “공동주택 승강기에 설치된 모니터는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행정·생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선별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시민 입장에서 유용한 정보 사례로 ▲이응패스·케이패스 연계 혜택 ▲세종문화관광재단 공연 일정 ▲세뱃글 전하기 캠페인 등을 예시로 제시했다. 일회성 홍보가 아니라 시민 체감도가 높은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생활정보 형태로 전달하라는 취지다.


제도 개선도 함께 거론했다. 최 시장은 장기적으로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을 개정해 공익광고를 승강기 모니터에 송출할 수 있는 구체적 근거를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공익 목적 정보가 단지 내 매체를 통해 안정적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제도적 ‘권장 문구’까지 검토하겠다는 구상이다.


실행 계획은 도시주택국이 맡는다. 시는 공동주택 10개 단지를 대상으로 협약을 맺고 2월 중 승강기 모니터에 주민 생활정보를 담은 영상을 시범 송출할 계획이다. 시범 결과로 주민 반응을 수렴한 뒤 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관리규약 준칙에 공익광고 송출 권장 문구 신설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 시장은 이날 재정 대책과 관련해 교부세 정상화 요구와 별도로, 세종시의 특수성을 고려해 국세 중 특정 항목을 추가 이양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최 시장은 “국세 중에서 세종시의 특수성을 고려해서 세종시에 이양하는 특례를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자”며 “교부세나 지방소비세 등 여러 갈래로 재정난을 타파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례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제도적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볼 것을 요청했다. 생활정보 전달 방식 개선과 재정 해법 모색을 동시에 주문한 셈으로, 시는 2월 승강기 모니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시민 체감형 행정정보 제공 체계를 넓히는 한편, 재정 구조 개선을 위한 제도 연구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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