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11일 관내 임신부와 생애초기 부모 80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응급상황 대응 교육 ‘엄마 손은 약손’을 실시하고, 교육 횟수와 대상을 확대해 보호자의 초기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세종시는 11일 관내 임신부와 생애초기 부모 80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응급상황 대응 교육 ‘엄마 손은 약손’을 실시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이날 보건소 등록 임신부와 생애초기 부모를 대상으로 올해 첫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 교육 ‘엄마 손은 약손’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높은 만족도와 참여 수요를 반영해 교육 대상을 기존 임신부 중심에서 생애초기 부모까지 확대하고, 운영 횟수도 월 2회에서 3회로 늘렸다.
이날 교육에는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 등 80명이 참여해 발열과 경련, 이물질 삼킴, 두부외상 등 영유아에게 자주 발생하는 11개 주요 응급질환에 대한 증상별 대응 요령을 익혔다. 실생활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을 중심으로 초기 대응 방법을 안내해 보호자의 현장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세종응급의료지원센터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센터 전문의 자문을 받아 전국 시·도 최초로 자체 개발한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 매뉴얼’을 활용해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해당 매뉴얼은 이해하기 쉬운 시각자료로 제작돼 참가자에게 배부되며,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교육 대상자 모집은 관내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와 생애초기 부모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개별 안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및 세부 일정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려수 보건복지국장은 “영유아 응급상황은 보호자의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유아 보호자의 안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교육 확대를 통해 가정 내 응급 대응 능력을 높이고, 지역 의료체계와 연계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영유아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부모의 양육 불안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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