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배 개화기를 앞두고 기상변화로 인한 결실 불량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3일 농업기술센터 배꽃가루은행에서 농가를 대상으로 인공수분기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배 개화기를 앞두고 기상변화로 인한 결실 불량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3일 농업기술센터 배꽃가루은행에서 농가를 대상으로 인공수분기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사진-세종시]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배 생산과 안정적인 결실 확보를 위해 배 인공수분기 사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화기를 앞두고 장비 이상으로 인한 수분 작업 차질을 예방하고 농가의 생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봄철에는 저온과 강우 등 잦은 기상변화로 벌 등 곤충의 활동이 감소하면서 자연수분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꽃에 직접 꽃가루를 묻히는 인공수분 작업이 결실률을 높이는 핵심 관리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점검을 희망하는 농가는 인공수분기를 지참해 오는 23일 농업기술센터 내 배꽃가루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현장에서 신청하면 전문 수리업체가 장비 상태를 확인해 무상 점검을 진행하고, 부품 교체 등 추가 작업이 필요한 경우 유상 수리도 함께 지원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개화기 이상저온 피해가 반복되면서 인공수분 장비의 사전 관리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장비 작동 불량은 작업 지연으로 이어져 결실률 저하와 품질 하락을 초래할 수 있어 사전 점검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상윤 과수기술팀장은 “최근 몇 년간 개화기 이상저온으로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결실 안정을 위해 농가별 인공수분 장비를 미리 점검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점검 관련 문의는 세종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44-301-2612)로 하면 된다.
이번 점검은 기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사전 장비 관리가 고품질 배 생산과 농가 소득 안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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