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 농업기술센터, ‘소각 대신 파쇄’…잔가지파쇄기 무상 임대 - 영농 부산물 소각 줄여 미세먼지·산불 예방 기대 - 고추대·깻잎대·과수 전정가지 퇴비화로 토양 유기물 개선 - 농기계임대사업소 27대 보유…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
  • 기사등록 2026-03-04 10:06:55
  • 기사수정 2026-03-04 10:11:22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와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잔가지파쇄기 27대를 연중 무상 임대하는 친환경 영농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와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잔가지파쇄기 27대를 연중 무상 임대하는 친환경 영농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영농 부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를 줄이고 친환경 농업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잔가지파쇄기 연중 무상 임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농업 현장에서는 고추대, 깻잎대, 과수 전정가지 등 영농 부산물이 대량 발생하지만 처리 방법이 마땅치 않아 소각이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소각은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될 뿐 아니라 건조한 시기에는 산불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잔가지파쇄기를 활용한 친환경 처리 방식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파쇄기를 이용해 잘게 부순 영농 부산물은 퇴비로 활용할 수 있어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토양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잔가지파쇄기는 총 27대로, 세종지역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사용을 원하는 농가는 작업 일정에 맞춰 사전 예약을 한 뒤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해 임대 계약을 체결하면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피옥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잔가지 파쇄기 무상 임대를 통해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발생 최소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이 농촌 지역의 환경 개선과 안전한 영농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영농 부산물의 자원화를 통해 친환경 농업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3-04 10:06:5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