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강사·코디네이터·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과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맞춤형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학생들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운영 주체별 맞춤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업 운영과 행정 처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학교 간 경계를 넘어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그간 운영 확대에 따라 강사, 업무담당자, 코디네이터 간 역할 분담과 협업 체계 정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연수는 대상별 기능과 역할에 맞춰 총 4일간 진행된다. 3월 20일에는 코디네이터를 대상으로 현장 지원 실무 교육이 실시되며, 21일에는 ‘캠공Ⅱ’ 강사를 대상으로 수업 운영 및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요령이 안내된다. 이어 23일에는 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행정 지원과 운영 기준 교육이, 24일에는 ‘캠공Ⅰ’ 강사를 대상으로 수업 운영 및 성적 처리 방법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연수는 신규 플랫폼 도입에 맞춰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수강 신청, 출결 관리, 평가 처리 등 전 과정에 대한 표준 운영 기준을 공유하고 실제 시스템을 활용한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현장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집합 연수와 실시간 원격 연수를 병행 운영해 참여 접근성을 높이고,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업무 전문성과 현장 적용도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교육과정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질적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원과 행정 담당자 간 역할을 명확히 정립함으로써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맞춤형 연수를 통해 모든 운영 주체가 원활히 소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 선택권 확대와 자기주도적 학습 실현을 위해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 확대에 따른 운영 부담을 줄이고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사전 대응 성격이 강한 만큼, 향후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안정성과 교육 효과를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