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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만 수학여행단 유치…글로벌 교육여행 도시 시동 - 타이난 총밍초 28명 4박5일 체류…학생 교류·MOU 체결 - 전통·생태·스마트시티 체험…세종 관광 콘텐츠 종합 선보여 - 교육여행 특화도시 전략 가시화…국제 교류 확대 기대
  • 기사등록 2026-04-03 15:32:14
  • 기사수정 2026-04-03 15: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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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대만 타이난 총밍초등학교 수학여행단 28명이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세종시에 머물며 관광·교육 체험과 학교 교류를 진행, 세종을 글로벌 교육여행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대만 타이난 시립 총밍초등학교(崇明國小) 수학여행단 28명(학생 26명, 교직원2명)이 세종시를 방문해 다양한 관광지의 매력을 체험하고, 관내 아름초등학교 교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사진-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세종특별자치시가 해외 수학여행단을 유치하며 ‘글로벌 교육여행 특화도시’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대만 타이난 시립 총밍초등학교 수학여행단 28명(학생 26명·교직원 2명)이 세종을 방문해 4박 5일간 체류하며 다양한 교육·관광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대만 교장단의 세종 팸투어를 계기로 추진된 후속 성과다. 단순 관광을 넘어 교육 교류까지 연계된 점에서 세종시의 전략적 유치 성과로 평가된다.


방문단은 체류 기간 동안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베어트리파크, 국립세종수목원 등을 찾아 자연과 생태를 체험했다. 동시에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와 세종 새활용센터를 견학하며 스마트시티 기술과 자원순환 정책을 직접 확인했다. 전통과 미래 도시가 공존하는 세종의 도시 정체성을 입체적으로 경험한 셈이다.


특히 3월 29일에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호텔에서 환영행사가 열려 세종시 마스코트 ‘충녕이’가 학생들을 맞이하며 교류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4월 1일에는 세종시 아름초등학교를 방문해 체험수업과 문화교류를 진행하고 양교 간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경아 관광사업실장은 “총밍초등학교는 타이난 지역 국제교류의 핵심 학교”라며 “이번 방문은 세종이 방한 교육여행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통해 국제 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양종영 총밍초등학교 교장은 “세종은 창의성과 지속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시”라며 “교육 목적 방문에 매우 적합한 곳으로, 대만 내 수학여행지로 적극 추천하겠다”고 평가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현재 교류학교 매칭, 교육 프로그램 지원, 관광 일정 컨설팅, 기념품 제공 등 교육여행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확대도 검토 중이다.


이번 대만 수학여행단 유치는 단순 방문을 넘어 교육·관광·국제교류가 결합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종시가 축적된 스마트시티 자산과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교육여행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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