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 더불어민주당은 6일 세종특별자치시장 후보 선출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이춘희·조상호 후보를 대상으로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결선 투표를 실시하고 17일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장 후보 경선 결과 이춘희·조상호 후보가 결선 진출자로 확정된 가운데, 두 후보의 모습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의 결과 발표 장면을 합성한 이미지. [사진-델리민주/합성-대전인터넷신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선출이 결선 투표로 이어졌다. 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본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최고 득표자가 과반 득표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규에 따라 최다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율은 당 규정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결선 진출자는 기호순 기준으로 기호 2번 이춘희 후보와 기호 3번 조상호 후보다. 이춘희 후보는 세종시장을 지낸 행정 경험을 갖고 있으며, 조상호 후보는 세종시 경제부시장 출신으로 정책·경제 분야 경험을 강조해왔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수 후보가 경쟁하는 구도 속에서 표가 분산되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결선 투표는 오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투표 방식은 본경선과 동일하게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반영하는 방식이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후보는 투표 종료 이후 집계 절차를 거쳐 4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는 이르면 4월 중순 확정된다.
경선 일정은 본경선(4월 4~6일) 이후 약 일주일 간의 공백을 거쳐 결선 투표가 진행되는 구조다. 이 기간 동안 후보 간 지지층 결집과 메시지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결선 구도가 형성되면서 탈락 후보 지지층의 향배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공식 득표율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특정 후보의 우위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신중론도 함께 제기된다.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선출은 결선 국면에 들어섰다. 결선 결과는 단순한 후보 확정을 넘어 본선 경쟁 구도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