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전통문화체험관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4월 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대상 전통문화 체험 확대와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전시·홍보 협력에 나섰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관계자들이 6일 전통문화 체험 확대와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 하는 모습을 편집한 사진임[사진-체험관/편집-대전인터넷신문]
세종전통문화체험관(관장 탄대 스님)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은 6일 학생 대상 전통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문화 자원을 결합해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형성과 전통문화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 대상 전통문화·인성 교육 및 전시·홍보 협력 ▲전통문화·인성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교육 관련 정보 및 성과 공유 ▲기타 상호 교류 협력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단순 체험 공간을 넘어 교육 실행 기관으로서 역할이 확대될 전망이다. 전통 예절, 사찰문화, 명상, 다도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제공하고, 교사용 지도자료와 학생 활동지 등 교육 콘텐츠 개발 기능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해 체험 프로그램의 정규 교육과정 반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인성교육 참여 규모도 단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체험관은 학교와 지역사회, 문화기관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기능도 수행한다. 학부모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교육 모델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협약 유효기간은 2년이며 별도의 해지 의사가 없을 경우 자동 연장된다. 이를 통해 단기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육 협력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 탄대 관장 스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지역 학생들이 전통문화를 보다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은 “전통문화 기반 인성교육은 미래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학교 교육과정 편입과 참여 학생 수 확대, 교육 효과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 체계 구축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양 기관이 추진하는 협력이 단순 체험을 넘어 지역 교육과 문화가 결합된 ‘세종형 전통문화 인성교육 모델’로 정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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