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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민정보화교육·디지털배움터 통합 운영 - 20일부터 ‘AI디지털배움터’로 일원화…기초 교육부터 AI 활용까지 확대 - 종촌·조치원 거점 운영, 고령층·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교육 병행 - 교육 신청은 10일부터 디지털배움터 누리집에서 접수
  • 기사등록 2026-04-10 10: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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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4월 20일부터 기존 시민정보화교육과 디지털배움터를 통합한 ‘AI디지털배움터’를 운영하며, 종촌종합복지센터 등을 거점으로 기초 정보화부터 인공지능 활용까지 단계별 교육과 찾아가는 파견 교육을 함께 추진한다.


사진은 세종시 종촌종합복지센터 내 교육장에서 시민들이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인공지능(AI) 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가 그동안 이원화해 운영해 온 시민정보화교육과 디지털배움터를 하나로 묶어 ‘AI디지털배움터’로 운영한다. 통합 시행일은 4월 20일이다.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시민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기초 정보화 교육에서 최신 인공지능(AI) 활용까지 연계된 학습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디지털배움터 거점센터인 종촌종합복지센터와 조치원 시민정보화교육장 2곳에서 진행된다. 다만 조치원 시민정보화교육장은 북부권 정보화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정비 이후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초기 운영은 종촌권 중심으로 시작한 뒤 북부권까지 تدري어 확대하는 구조가 될 전망이다.


이번 통합 운영의 핵심은 교육 대상을 넓히고 내용도 실생활 중심으로 확장한 데 있다. 시는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는 ‘파견 교육’도 병행한다. 파견 교육에서는 인공지능 활용, 스마트폰 사용법, 키오스크 주문, 모바일 금융 등 일상에서 바로 필요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통합 교육 프로그램은 4월 20일 종촌종합복지센터와 소담동 행복누림터 교육장에서 처음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4월 10일부터 디지털배움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디지털배움터 누리집은 회원가입과 교육 신청, 파견교육 신청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시 체험존도 운영된다. 체험존은 종촌종합복지센터, 조치원 시민정보화교육장, 세종발달장애인훈련센터 등 3곳에 마련되며, 키오스크와 인공지능 기기 등을 누구나 방문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순 강의식 교육을 넘어 체험 기반 학습까지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김산옥 세종시 인공지능디지털담당관은 “시민 정보화 교육과 디지털배움터의 통합 운영을 통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편의를 극대화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민 누구나 인공지능(AI)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세종시가 올해 행정 전반의 AI 활용 확대와 함께 시민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는 점과 맞물린다.


이번 통합 운영은 단순한 명칭 변경에 그치지 않는다. 기존 정보화 교육의 기초 기능과 디지털배움터의 생활밀착형 교육을 묶어, 시민 입장에서는 신청 창구와 교육 체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 특히 고령층, 장애인, 북부권 시민 등 교육 접근성이 낮았던 계층까지 포괄하려는 점에서 지역 내 디지털 격차 해소 정책의 실효성을 가를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의 ‘AI디지털배움터’ 통합 운영은 행정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시민 교육으로 확장한 사례다. 실제 성과는 교육장 접근성 개선, 찾아가는 교육의 지속성, AI 활용 교육의 실용성에 달려 있다. 교육 통합이 시민 편의 증대로 이어질지, 그리고 디지털 소외계층의 격차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가 향후 정책 평가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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