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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꿈마루 8개교 마무리…참여설계로 미래형 학교공간 확장 - 학생·학부모·교직원 의견 담아 학교별 맞춤형 공간 조성 - 겨울방학 공사 완료…교실·협업 공간 혁신 성과 본격화 - 세종시교육청, 2026년 사업학교 지원도 지속 추진
  • 기사등록 2026-04-10 13:45:34
  • 기사수정 2026-04-10 13: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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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025년 세종꿈마루 사업 대상 8개교의 공간혁신 공사를 올해 1~2월 겨울방학 중 마무리하고, 4월 1일부터 8일까지 연동초 등 6개 학교를 찾아 현장을 점검한 가운데,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설계한 미래형 학교공간이 교육현장에 본격 안착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들이 2025년 세종꿈마루 추진 학교인 새뜸초등학교(좌측), 연동초등학교(우측)를 방문하여 조성된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5년 세종꿈마루(교실·협업) 사업교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세종꿈마루는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창의적 배움을 뒷받침하기 위해 학교 교육공간을 재구성하는 세종시교육청의 공간혁신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 학교는 연세초, 여울초, 새뜸초, 새롬초, 연동초, 쌍류초, 부강초, 조치원교동초 등 모두 8곳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보수가 아니라 학교 구성원이 설계 단계부터 참여한 점이 핵심이다. 8개 학교는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사용자 참여 설계를 진행했고, 이를 토대로 올해 1월과 2월 겨울방학 기간 중 공사를 완료했다. 교육청은 학교별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시설계와 시공을 맡아 각 학교 특성과 교육과정에 맞는 공간을 구현했다.


교실 공간혁신 효과는 현장 반응에서도 확인된다. 저학년의 학교 적응과 놀이·학습 연계 교육을 지원하는 세종꿈마루(교실) 사업과 관련해 새뜸초등학교 김영기 교장은 “아이들이 새로 조성한 무대에서 자기소개를 하고, 벙커 공간에서는 다양한 놀이를 한다”, “아이들이 교실마다 만들어진 이 공간을 정말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공간 변화가 수업 분위기와 학생 참여 방식까지 바꾸고 있음을 보여준다.


협업형 공간 역시 읍면지역 특색교육과정과 맞물려 활용 폭을 넓히고 있다. 연동초등학교 유미선 교감은 “구성원 모두가 참여한 사용자참여설계의 디자인대로 결과물이 나온 것에 대해 모두 만족하고 있다”, “특히 신체활동실의 경우 다양한 활동과 놀이가 가능해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공간 조성이 실제 교육활동의 다양성과 학생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조성 결과를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다른 학교에 공유할 계획이다. 박찬웅 교육시설과장은 “공간의 변화는 곧 교육의 변화로 이어진다”, “세종꿈마루 공간혁신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창의적인 환경에서 미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공간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청은 공간혁신 공감대 확산과 함께 2026년 세종꿈마루 사업 추진 학교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세종꿈마루 사업은 이미 사례기록집 제작과 학교 공유를 통해 교육현장 확산 기반을 넓혀온 데 이어, 올해는 실제 완공 학교의 성과를 확인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학교 공간을 단순한 학습 장소가 아니라 배움과 생활, 놀이와 협업이 공존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전환하려는 흐름이 세종 초등학교 현장 전반으로 확산할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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