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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남부경찰서, 우회전 안전홍보 확대…사고다발지 2개월 집중단속 - 시청·도시교통공사·아파트 단지와 협업해 생활밀착형 홍보 전개 -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신호위반·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집중 단속 - 경찰청도 전국 단위 우회전 통행방법 위반 집중단속 병행
  • 기사등록 2026-04-20 13:43:42
  • 기사수정 2026-04-20 14: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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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남부경찰서는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세종시청, 세종도시교통공사,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업해 우회전 교통안전 홍보를 강화하고, 우회전 사고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신호위반과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집중단속에 나선다.


세종남부경찰서는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세종시청, 세종도시교통공사,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업해 우회전 교통안전 홍보를 강화하고, 우회전 사고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신호위반과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집중단속에 나선다. [사진-세종남부경찰서

세종남부경찰서가 교차로 우회전 교통사고를 줄이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현장 대응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단속만 앞세우기보다 시민이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안전수칙을 접하도록 홍보를 넓힌 뒤, 사고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법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하는 방식에 초점이 맞춰졌다.


홍보의 핵심 문구는 “빨간불엔 일단 멈추고, 살피고, 우회전”, “보행자가 보이면 무조건 멈춤”이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이 메시지를 통해 전방 차량신호가 적색일 때 우회전 전 일시정지, 우회전 뒤 횡단보도에서의 보행자 보호 의무를 시민들에게 분명히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경찰이 최근 전국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우회전 통행방법 준수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홍보 범위도 적지 않다. 경찰은 세종시청, 세종도시교통공사와 협업해 BRT 및 일반버스정류장 내 LED·LCD 전광판 708개소에 안내 문구를 송출하고, 관내 아파트 260개 단지의 LED 광고판을 통해 우회전 방법 안내를 병행한다고 밝혔다. 시민이 출퇴근길과 주거지에서 반복적으로 안전 메시지를 접하게 해 운전 습관 변화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대중교통을 활용한 노출도 강화한다. 전기굴절버스, 두루타, 마을버스 등 모두 54대의 버스 출입문에 홍보 전단을 부착해 차량 이용자와 승객 모두가 자연스럽게 내용을 확인하도록 했다. 단발성 캠페인보다 생활 동선 전반에 메시지를 배치한 점이 이번 홍보의 특징이다.


단속은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우회전 사고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신호위반,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등 주요 법규 위반행위가 대상이다. 세종남부경찰서의 이번 조치는 경찰청이 같은 기간 전국 단위로 예고한 우회전 통행방법 위반 집중단속과 같은 흐름 속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된다.


실제 경찰청이 공개한 최근 통계에서도 우회전 사고의 위험성은 적지 않다. 2025년 우회전 교통사고는 1만4650건, 사망자는 75명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보행자 사망 비중이 높게 나타나 보행자 보호 중심의 단속 필요성이 강조됐다. 우회전 과정의 짧은 부주의가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홍보와 단속을 함께 추진하는 배경이 분명해진다.


현행 제도상 우회전 신호등이 없는 곳에서는 전방 차량신호가 빨간불일 때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교차로 직전에서 일시정지한 뒤 우회전해야 한다. 또 우회전 후 만나는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통행 중이거나 통행하려는 상황이면 멈춰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원과 벌점이 부과될 수 있다.


세종은 BRT 축과 대단지 아파트, 학교 주변 교차로가 많아 출퇴근 시간대 차량과 보행자가 한 지점에 몰리는 구간이 적지 않다. 이런 도시 구조에서는 우회전 시야 확보와 일시정지 여부가 보행 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번 조치가 단순 계도에 그치지 않고 실제 운전자 행동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 대목은 세종시의 교통안전 정책이 단속 중심을 넘어 생활권 홍보와 시설 개선으로까지 확장될 필요성을 함께 보여준다. 이는 제공 자료와 전국 단속 기조를 바탕으로 한 해석이다.


세종남부경찰서는 “꾸준한 홍보와 단속을 병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빨간불 우회전의 위험성을 다시 환기하는 데 의미가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운전자 개인의 습관 변화와 보행자 우선 문화 정착이 뒤따라야 실질적인 사고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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