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7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누리이음지원단 공동연수를 열고 유보통합 기반 강화를 위한 어린이집 누리과정 현장 맞춤형 자문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누리이음지원단 공동연수’사진.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현장 중심 지원에 나섰다. 유보통합 정책 추진에 맞춰 어린이집 누리과정 운영의 질을 높이고 교사의 실행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세종시교육청은 4월 27일 본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누리이음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공동연수는 유보통합 실행 기반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집 3~5세 학급에서 운영되는 누리과정(아이다움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누리이음지원단은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교육과정 지원 조직이다. 어린이집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과 연수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연수에서는 유보통합 정책 이해와 협력 기관 간 역할 정립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누리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한 자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누리과정 들여다보기, 놀이 중심 교육과정 실제, 유아 관찰기록 및 평가, 교사학습공동체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그룹 협의회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기관별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이 구체화됐다.
누리이음지원단은 4월 29일부터 10월 말까지 어린이집 16개소를 대상으로 총 30회에 걸쳐 방문형 자문과 연수를 실시한다. 이후 누리과정 실행여건 강화사업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2차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교육과정 운영 방식과 평가 기준 차이로 인한 혼선 우려가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교사의 이해도와 실행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보육 현장에서는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유아 관찰기록·평가 과정에서 실무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아,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자문 방식이 효과적인 지원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누리이음지원단의 어린이집 자문 및 연수 지원이 보육교사의 누리과정, 아이다움교육과정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하는 기회가 되고,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보육환경을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곳에 다니든 세종의 유아가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보통합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장 혼선을 줄이고, 교육과정 운영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현장 밀착형 지원이 실제 교육·보육환경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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