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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부농협, 무료 볍씨 온탕소독 실시…농가 부담 완화 지원 - 100여 농가 참여, 1만8000kg 처리…친환경 방제 활용 - 농자재 가격 상승 속 초기 영농비 절감 효과 기대
  • 기사등록 2026-04-30 16:30:06
  • 기사수정 2026-04-30 16: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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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서부농협이 4월 13일부터 30일까지 본점 주차장에서 약 100여 농가의 볍씨 1만8000kg을 대상으로 무료 온탕소독을 실시하며 영농철 농가 부담 완화와 병해 예방 지원에 나섰다.


세종서부농협이 4월 13일부터 30일까지 본점 주차장에서 약 100여 농가의 볍씨 1만8000kg을 대상으로 무료 온탕소독을 실시하며 영농철 농가 부담 완화와 병해 예방 지원에 나섰다. [사진-세종서부농협]

세종서부농협(조합장 이충열)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4월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간 본점 주차장에서 무료 볍씨 온탕소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는 약 100여 농가가 참여해 총 1만8000kg의 볍씨가 처리됐다. 농가당 평균 처리량은 약 180kg 수준이다.


볍씨 온탕소독은 약 60도의 물에 10분간 담근 뒤 찬물로 식히는 방식으로 종자를 소독하는 기술이다. 키다리병과 도열병 등 종자전염병 예방에 활용되며, 화학 약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제 방식으로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세종서부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4월 13일부터 4월 30일까지 본점 주차장에서 무료 볍씨 온탕소독을 진행했다. [사진-세종서부농협]

최근 농업 현장에서는 비료와 농약 등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여기에 농약 사용 저감 등 친환경 농업 확산 흐름이 이어지면서 병해충 관리 방식 전환에 대한 부담도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여건 속에서 온탕소독은 약제 사용을 줄이면서 병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별도의 약품 비용이 들지 않아 초기 영농비 절감 효과가 있으며, 친환경 재배 기준에도 부합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농가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세종서부농협은 2016년부터 이어온 사업으로 볍씨 단계에서 병해를 사전에 차단해 생산성을 높이고 농가 부담을 줄이는 지원을 지속해왔다.


이충열 조합장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종자 단계에서 병해충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가가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온탕소독 사업은 농자재 가격 상승과 친환경 농업 확산 흐름 속에서 영농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는 현장 지원 사례로 볼 수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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