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027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서 교육재정 운영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6월 15일부터 7월 20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조사 결과는 향후 예산편성 방향과 투자 우선순위 결정 등에 활용한다.
세종시교육청이 2027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서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교육재정 운영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은 2027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민의 예산 참여를 확대하고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날부터 오는 7월 20일까지 36일간 진행된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내 주민참여예산제 메뉴의 설문조사 코너를 이용하거나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접속하면 된다. 교육청은 접근성을 높여 보다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설문 문항은 모두 22개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주민참여예산제 인지도와 함께 교육재정이 중점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에 대한 의견을 묻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초학력 향상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 조성 ▲미래 교육환경 조성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복지 ▲영유아 교육 공공성 강화 등 12개 주요 정책 분야의 사업 우선순위를 조사한다.
교육청은 이번 설문 결과를 2027년도 예산편성 방향 설정은 물론 투자 우선순위 결정,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 수립 등 주요 교육재정 정책 수립 과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문 참여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참여자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1만 원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설문조사를 비롯한 다양한 주민 참여 의견을 예산편성 과정에 반영해 세종교육재정을 더욱 투명하고 책임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교육재정 운영 과정에 시민 의견을 직접 반영하는 대표적인 참여형 제도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 현장의 수요와 시민들의 정책 요구를 보다 폭넓게 반영함으로써 예산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교육재정 운영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